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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문자에 멤버들 술렁”…니돈내산 독박투어4, 애정과 질투의 순간→최고의 유쾌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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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문자에 멤버들 술렁”…니돈내산 독박투어4, 애정과 질투의 순간→최고의 유쾌 충돌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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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펀 마을의 햇살 아래, 김준호와 김지민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미소를 불러일으켰다. 장난과 진심이 교차하는 사이, 김준호는 한 손에 쥔 휴대전화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조용한 기쁨을 감췄다. 김지민이 보낸 짧은 메시지 한 줄에 온기가 번졌고, 이 따뜻함은 동료들에게 파도처럼 번져갔다. 순간의 설렘과 짓궂은 농담이 섞인 자리에선, 김준호의 진심 어린 표정이 더욱 또렷했다.

 

채널S, SK브로드밴드의 대표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2년 만의 대만 스펀 마을 재회에서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다섯 멤버 완전체의 생생한 만남을 담았다. 익숙함 너머로 장동민은 농담처럼 “이제 ‘여길 다시 오겠냐’는 말은 못 하겠네”라 전하며, 서로를 향한 우정이 한층 깊어진 순간들을 보여줬다. 유세윤은 “그때 준호 형만 못 왔었는데 이제 곧 결혼도 하니까 소원 제대로 빌어야지”라며 웃음 섞인 축복을 전했다. 지난 시즌 김준호의 부재와 달리, 이번엔 모두 한자리에 모이며 이들의 소원과 바람도 남다른 의미를 안게 됐다.

“문자 한 통에 웃음 쏟아졌다”…김준호·김지민,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 애정 전선→멤버들 술렁 / 채널S,SK브로드밴드
“문자 한 통에 웃음 쏟아졌다”…김준호·김지민,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 애정 전선→멤버들 술렁 / 채널S,SK브로드밴드

이번 여행에서 멤버들이 펼친 ‘독박 게임’ 속 색다른 승부는 바로 ‘아내 문자 게임’이었다. 홍인규가 “요즘 SNS에서 화제인 게임이다, 아내와 주고받은 가장 사랑스런 메시지로 멤버를 독박에서 제외하자”고 제안하자, 모두 휴대전화를 꺼내며 자신만의 사연을 떠올렸다. 유세윤은 “아내와 싸움 내역 있으면 바로 탈락이다”라며 긴장했고, 김대희는 “지금 연애 중인 준호가 제일 유리하다”며 질투 어린 눈길을 보냈다.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김준호는 “20년 선후배인데 무슨 소리냐”며 능청스레 웃고, 곧 김지민과 주고받은 실제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민이가 ‘우리 아기 낳고 싶어’라고 문자를 보내서 나도 깜짝 놀랐다”는 김준호의 말에 현장은 잠시 숙연해졌다가 이내 뜨거운 환호로 달궈졌다. 이어 장동민도 아내로부터 받은 파격 메시지로 분위기를 뒤집으며, 누가 독박에서 벗어날 것인지 멤버들 사이에 긴장과 장난이 넘실거렸다.

 

2년 만에 완전체로 다시 모인 다섯 사람은 대만 스펀 마을의 낯익은 골목마저도 새롭게 물들였다. 김준호의 휴대전화에 도착한 짧은 문장이 여행에 깊은 환한 빛을 더했고, 각자의 진심은 그 속에서 또 다른 울림으로 번져갔다. 애정 담긴 장난과 짙은 우정 사이, 누구의 메시지가 또 다른 반전을 이끌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진다. 이들의 다정한 여행과 웃음 가득한 휴먼 드라마는 6월 7일 토요일 밤 9시 채널S에서 ‘니돈내산 독박투어4’ 첫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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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니돈내산독박투어4#김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