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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선 재돌파”…포스코인터내셔널, 개인 유입에 안정세
경제

“5만원선 재돌파”…포스코인터내셔널, 개인 유입에 안정세

권하영 기자
입력

포스코인터내셔널이 7월 8일 오후 2시 38분 기준, 전일 대비 350원(0.70%) 오른 5만200원에 거래되며 5만원선을 다시 넘어섰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주가 방어에 일조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회사의 신사업 성장성과 꾸준한 배당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시가는 4만9,750원, 고가는 5만600원, 저가는 4만9,450원으로, 장 초반 혼조세 이후 상승 전환했다. 장중 거래량은 38만7,280주, 거래대금은 193억7,100만 원 수준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8조8,313억 원으로 코스피 60위였다.

출처: 포스코인터내셔널
출처: 포스코인터내셔널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보유율 6.10%)과 기관이 최근 순매도를 이어갔으나, 개인 투자자의 유입이 확대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양호한 재무구조와 성장성이 개인 매수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8조1,537억 원, 영업이익은 2,702억 원, 당기순이익은 2,0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 3.31%, 순이익률 2.50%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6.40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33배로 평가됐다.

 

증권가는 “3대 신사업에서의 성장 지속 및 꾸준한 배당 정책이 투자 매력”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투자의견은 ‘매수’가 유지 중이며, 목표주가는 6만4,727원으로 제시돼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사업 확대와 주주환원 강화가 주가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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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배당정책#개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