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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1억달러 파도”…월드투어 무대, 열정의 기록→글로벌 순위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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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1억달러 파도”…월드투어 무대, 열정의 기록→글로벌 순위 궁금증 폭발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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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무대에 빛이 쏟아지고, 세븐틴은 한순간도 숨을 멈추지 않았다. 음악과 환호, 그리고 피어오르는 열기가 거대한 세계로 확장됐다. 10년의 시간을 담은 세븐틴의 월드투어는 객석과 무대를 연결하는 뜨거운 선율로,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븐틴은 최근 6개월 동안 약 84만 명의 관객과 함께하는 여정에서 티켓 매출 1억2090만 달러, 한화 약 166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기록한 매출의 두 배에 가까운 성과다. 빌보드 박스스코어가 발표한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의 연간 반기 집계에 따르면, 세븐틴은 전 세계 티켓 판매액 3위, K팝 부문 부동의 1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1억달러 돌파”…세븐틴, 월드투어 티켓매출 1670억→전세계 3위
“1억달러 돌파”…세븐틴, 월드투어 티켓매출 1670억→전세계 3위

브릿팝의 거장 콜드플레이, 라틴팝 스타 샤키라에 이어 세븐틴이 나란히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K팝 그룹 중에는 에이티즈, 방탄소년단 제이홉,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도 뒤를 이었고, 이 중 네 팀이 하이브 소속이라는 점이 또 다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글스, 폴 매카트니, 브루노 마스, 어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세븐틴의 존재감은 글로벌 팬덤의 결집, 무대에 대한 집념, 그리고 해마다 진화해온 공연 연출로 완성됐다. 새로운 기준이 만들어진 자리에서 세븐틴이 보여줄 내일은 팬들과 음악업계 모두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안긴다.

 

세븐틴의 월드투어 기록은 그들이 쌓아올린 뜨거운 열정과 깊은 신뢰의 결과다. 10주년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팬들은 세븐틴이 펼칠 다음 무대를 향한 궁금증과 설렘을 더 크게 품게 됐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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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월드투어#빌보드박스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