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전국노래자랑 인천 동구 물든다”…열광의 트롯 무대→시민 심장 뛰게 한 순간

뜨거운 햇살 아래 동인천역 북광장에 모인 시민들 사이로 트롯거성 이찬원이 걸음을 내디뎠다. 오랜만에 인천 동구를 다시 찾은 전국노래자랑 무대, 잔잔한 설렘 위로 이찬원의 힘 있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울려퍼지며 현장은 금세 한 가족이 된 듯한 정을 물들였다. 흥겨운 박수와 웃음, 세상을 잇는 음악의 힘이 특별한 하루에 온기를 더했다.

오랜 시간 국민적 사랑을 받은 전국노래자랑은 이번 인천 동구편으로 10년 만에 다시 지역을 방문하며, 더욱 깊은 기대감을 담아냈다. 주민들과 함께 노래로 흥겨움을 나누겠다는 바람 아래, 동구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장과 지역 화합의 움직임도 한층 빛을 더했다.

이날 행사의 중심에는 이찬원이 초대가수로 나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트롯의 절대강자로 불리는 이찬원은 현장에서 남다른 에너지와 다양한 감정을 선사하며, 그의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도 온전히 부응했다. 무대에는 진미령, 마이진, 류지광, 조성희 등 내로라하는 인기가수들도 함께해 풍성한 라인업으로 모두의 이목이 쏠렸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전국노래자랑 인천 동구 개최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며, 힘든 시기 지역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임을 강조했다. 끼와 열정이 가득한 무대, 그리고 그 열기 속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목소리들이 넓은 광장을 채웠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인천 동구편의 KBS 1TV 방송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