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또 스폰 DM 받았다”…충격 고백에 쏠린 시선→SNS 불쾌함 드러낸 순간
밝은 미소로 무대를 빛내던 맹승지가 또 한 번 고액 스폰 제안의 DM을 받으며 복합적인 심정을 드러냈다. SNS를 통한 그의 즉각적인 대응은 대중에게 전혀 다른 무게감으로 다가왔다. 단호한 한 마디와 함께 게시된 캡처 화면이 시선을 붙잡았고, 스포트라이트 뒤에 여전히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는 사실에 씁쓸함까지 더해졌다.
맹승지는 5월 30일 개인 SNS에 “신기한 사람 많다. 자제 부탁해요”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VIP 고객을 대리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한다는 문구와 구체적으로 3일에 4천만 원에 이르는 금액이 명시돼 있었다. 상대는 “최근 저희 VIP 고객이 귀하에게 호감이 있다”며 공식적인 제안을 건넸지만, 맹승지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이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선택을 택했다. 이런 태도는 일종의 경고이자, 불쾌함을 직접적으로 표출한 셈이기도 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맹승지는 지난 2022년에도 데이트 1회 조건 5억 원에 달하는 스폰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스스로 언급한 바 있다. 꾸준히 반복되는 상황에 대해 맹승지는 매번 선을 긋고 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맹승지의 솔직한 고백은 연예계 안팎에서 비슷한 고민을 겪는 이들에게 공감을 안기고 있다.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맹승지는 유쾌한 에너지로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연극 ‘남사친 여사친’을 무대로 배우 활동도 이어가며 다방면에서 존재감 있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