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붉은 몽환 눈빛”…마하그니로 돌아온 결의의 무대→기대감 고조

깊은 밤 안개처럼 스며든 연기와 붉은 조명 아래 온주완은 차가운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무대를 응시했다. 배우의 내면을 압도하는 무게와 묵직한 결의가, 뮤지컬 ‘마하그니’로의 새로운 귀환을 예고하며 한층 또렷하게 전해졌다. 단정한 헤어와 깊은 눈빛, 그리고 핑크와 블루가 엇갈리는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온주완은 이미 무대를 자신의 세계로 확장해갔다.

공개된 ‘마하그니’ 포스터에서 온주완은 검은 핀스트라이프 롱 코트 수트에 레이스 셔츠, 반짝이는 브로치와 행커치프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손에 쥔 지팡이와 여러 개의 반지는 캐릭터가 지닌 권위와 신비, 그리고 언제든 변화할 수 있는 매서운 긴장감을 암시했다. 무엇보다 깊이 있는 표정과 절제된 손끝의 긴장, 붉은 연기와 여름 저녁의 공기가 어우러진 배경까지, 온주완은 무대 위 등장만으로 새로운 세계에 관객을 이끌었습니다.

온주완은 공개된 사진과 함께 “이제 곧 막이 오를 또 한번의 나의 세계. 상상하는 이상의 세계를 보여줄게. 늦은 시간에도 머릿속에 맴도는 대본 한권의 모든것들이 괴롭히는 새벽이지만, 분명 무대위의 6명의 배우가 보여줄 꿈과 환상이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라며 공연에 대한 각별한 소감과 배우로서의 치열한 다짐을 남겼다.

팬들 역시 뜨거운 기대와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미 세계관에 완벽히 녹아든 온주완의 재귀가 설렌다”, “무대에서 마주칠 전율을 기다린다”는 반응 속에, 온주완이 펼칠 ‘또 다른 나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온주완은 이번 무대를 통해 이전보다 한층 더 클래식하고 강렬한 카리스마, 그리고 폭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전망이다. 뮤지컬 ‘마하그니’를 통해 올여름 관객과 진한 감동의 순간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