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소희·지윤미 결연한 선언”…악성 루머 직격→침묵 깨고 법정 결투 예고
침묵의 시간이 짧게 이어진 끝에, 소희와 지윤미는 결국 자신들의 이름을 스스로 지켜내겠다는 단단한 결심을 꺼내 보였다. 마음을 파고든 의심과 상처에 굴하지 않고, 두 사람 모두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앨리스 출신 소희와 배우 겸 사업가 지윤미는 유흥업소와 엮인 악성 루머를 정면 돌파하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공식 선언했다.
소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원 조회는 이미 끝났다. 경찰서에서 보게 될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직접 밝혔다. 이어 “남편과 끝까지, 선처 없이 간다”는 단호한 메시지로 여운을 남겼다. 거짓된 소문이 길게 이어질수록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렬한 각오가 드러났다.

지윤미 역시 SNS를 통해 네티즌이 퍼트린 풍문에 격렬하게 반응했다. “사람을 한순간에 술집 여자 만들기 쉽구나”라는 표현과 함께, 변호사를 통한 법적 조치 착수를 예고했다. “용서란 없다, 실존 인물을 제시해보라”는 그의 발언은, 더 이상 그 어떤 자의적 해석이나 유언비어도 묵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지윤미는 또 한 번 유사한 루머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함을 드러냈다.
소희 또한 “일프로가 뭐냐, 나는 촬영했던 언니의 생일파티에서 남편을 만났다”고 선을 그었고,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한 인적사항 제보를 부탁했다. 전하고 싶지 않았던 고통을 안은 채 “나는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이며 흔들림 없이 자신의 삶을 지키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소희는 지난해 15세 연상 사업가와의 결혼을 발표하며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진심을 전한 바 있다.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는 고백으로 긴 연예계 여정을 잠시 접으며 새로운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 한편 지윤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출연을 통해 연매출 100억 원대 사업가로 변신한 스토리로 이목을 모았다.
힘겹게 흘렸던 눈물과 단 한 번의 침묵조차 용납하지 않은 결연한 태도, 거짓 소문에 맞서는 단호한 목소리가 결국 세상에 울려 퍼졌다. 소희와 지윤미의 발신은, 진실이 허위 위에서 흔들리지 않는다는 믿음과 변화의 시작점을 예고했다. 이들의 법적 대응은 연예계를 넘어, 엔터테인먼트계 내부 자정 움직임의 신호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