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연, 첫 미니앨범으로 변신 선언”…뉴 에이지가 던진 설렘→무한 성장의 길목

따스한 여름 아침, 새로운 장의 문을 연 유다연이 음악의 이름으로 또 한 번 무대에 선다.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해온 유다연은 신보 ‘뉴 에이지’를 통해 한계 없는 도전과 서정의 감정을 앨범 구석구석에 세밀하게 녹여냈다. 프로듀싱을 비롯해 비주얼, 퍼포먼스까지 모든 창작 과정의 중심에 선 유다연의 시도는 음악을 넘어 자신의 세계를 완성하는 여정처럼 다가온다.  

유다연은 첫 미니앨범 ‘뉴 에이지’로 더욱 깊어진 음악적 색채와 자기표현을 드러낸다. 지난해 데뷔 싱글을 선보인 이후, 다양한 스타일을 탐색해온 여정은 이번 앨범에서 완성형 아티스트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모든 수록곡을 직접 프로듀싱한 유다연은 타이틀곡 ‘오 마이’를 경쾌한 아프로비트와 트렌디한 포피아노로 꾸미며 풋풋한 사랑의 설렘을 독창적으로 풀어냈다.  

‘오 마이’가 전하는 이끌림과 순간의 떨림은 세련된 사운드와 직설적인 감정 표현, 진심 어린 보컬로 빚어진다. 뮤직비디오는 여름 바다가 주는 자유로움과 스케이트장의 청량함을 한데 품어, 시각적 쾌감까지 극대화했다. 유다연은 앨범 비주얼과 뮤직비디오 기획까지 직접 참여하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완성시켰다.  

공식 이미지에서 드러난 빠른 헤어 변신, Y2K 감성, 1세대 여돌 오마주도 눈길을 끈다. ‘다이브’ 퍼포먼스에서는 2000년대 솔로 스타의 아우라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는 응원이 쏟아진다. 사랑스러움과 진취적인 자기표현이 공존하는 ‘도키도키♥(ドキドキ)’와 무대 위 존재감이 빛나는 ‘다이브’ 모두 트랙마다 전혀 다른 에너지와 이미지로 대중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주목받는 점은 유다연이 음악, 비주얼, 퍼포먼스, 콘텐츠 기획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신예 프로듀서형 솔로라는 점이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자기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는 점에서 케이팝 신에서도 새로운 바람을 예고한다. 업계 전문가는 물론 MZ세대 음악팬까지 바라보는 시선 또한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유다연의 첫 미니앨범 ‘뉴 에이지’는 오는 7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정식 발매되며, 타이틀곡 ‘오 마이’의 뮤직비디오도 같은 시각 공개될 예정이다.  

음악, 비주얼, 감성의 조화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한 유다연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신인의 문턱을 넘어선 그의 도전은 앞으로도 케이팝 씬에 의미 있는 화두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