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전유진 침묵 속 기다림”…한일톱텐쇼 결방→돌아올 52회에 시선 쏠린다
박서진과 전유진이 이끄는 '한일톱텐쇼'의 무대는 이번 주 잠시 조용해진다. 매주 화요일 밤을 환하게 밝혀온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무게감 앞에서 한 주 쉬어가며, 팬들과 시청자들은 더 깊은 아쉬움 속에서 다음 무대를 기다린다. 익숙한 화요일 밤의 음악 축제가 잠시 멈추자, 프로그램을 향한 시청자들의 그리움과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51회에서는 1주년 특집인 '윤명선 칭찬 가요제'가 펼쳐져, 마이진과 별사랑, 신승태, 박서진, 신성, 진해성과 아키, 별사랑, 에녹, 김다현 등 실력파 가수들이 빛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명곡 대결이 치열하게 이어진 가운데 전국 시청률 4.2%(닐슨코리아)라는 결과로 또 한 번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주간 베스트 송 후보로 오른 곡들에 대한 투표는 해당 방송일까지 이어졌고, 많은 시청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열기를 더했다.

'한일톱텐쇼'는 한일 양국의 국가대표급 현역 가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명곡 경연 프로그램이다. 매회 박서진과 전유진을 비롯한 출연자들의 무대와 다채로운 곡의 향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하지만 6월 3일에는 대선 방송 편성으로 인해 결방이 결정돼, 시청자들은 일주일을 더 기다려야만 한다. MC와 제작진은 공식 계정을 통해 “6월 10일 52회 방송으로 한층 더 재밌게 돌아오겠다”며 아쉬움과 함께 새로운 기대를 전했다.
정기 방송이 한 차례 멈췄지만, 되돌아올 박서진과 전유진 그리고 무대를 채울 가수들의 이야기는 더욱 큰 여운을 예고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한일톱텐쇼'는 OTT에서는 티빙, 왓챠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