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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울마을을 들썩이게 한 42억 입주”…나나·한소희, 셀럽 이웃→삶이 빚는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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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울마을을 들썩이게 한 42억 입주”…나나·한소희, 셀럽 이웃→삶이 빚는 설렘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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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새벽, 새집 창에 불이 켜질 때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새롭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익숙한 도심을 뒤로 하고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마을 안에서 나나는 묵직한 42억 원의 선택과 함께 전혀 다른 일상을 맞이했다. 빌라 곳곳에 깃든 고급스러운 정적, 그리고 전방위로 번지는 설렘은 미래를 기다리는 스타의 마음을 닮아 있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나나는 지난 3월 아치울마을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고급 빌라를 42억 원에 구입하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완성했다. 은행 대출만 약 27억 원으로 알려져, 쉽지 않은 결단이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 각 동에 단 8가구만 입주하는 전원주택형 프라이빗 빌라의 위용이 우뚝 자리를 잡는다. 2023년 5월에 준공된 이곳은, 현대적 감각과 자연이 어우러진 독립적 공간으로, 새로운 터전을 꿈꾸는 셀럽들의 이목을 모았던 곳이다.

“42억 빌라 매입”…나나·한소희, 아치울마을 이웃→현장 술렁
“42억 빌라 매입”…나나·한소희, 아치울마을 이웃→현장 술렁

아치울마을엔 이미 스타들의 작은 공동체가 형성됐다. 배우 한소희는 지난해 8월, 같은 단지 복층형 펜트하우스를 52억 원에 소유하게 돼 단숨에 현장 주변을 들썩이게 했다. 배우 추자현 역시 35억 원대 전세로 이곳에 거주하고 있어, 세 명의 이웃이 탄생하며 이 빌라는 유명인들의 비밀스런 안식처로 재조명됐다. 화려함과 독립성을 겸비한 이 공간에서 각자의 시간을 소중하게 가꾸는 스타들의 이동은 팬들에게도 먹먹한 동경을 남긴다.

 

나나의 이사와 동시에 새로 펼쳐질 행보에도 기대가 쏠린다. 그의 스크린 복귀작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동명의 웹소설을 그대로 옮겨왔으며, 이 작품에서 나나는 역동적인 동료 ‘정희원’으로 분해 깊은 존재감을 남길 예정이다. 안효섭, 이민호와의 호흡을 통해, 폐허가 된 세계관 속 서로를 지키는 인물들 간의 땀과 진심이 극을 이끈다.

 

새로 조용함이 감돈 마을에 스타들이 옹기종기 모여들며, 낯선 골목에도 특별한 따뜻함이 스며들고 있다. 나나의 용기 있는 변화와 이웃 셀럽들과의 만남은 자연스레 아치울마을에 촉촉한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6월 개봉 예정으로, 작은 마을과 영화관 모두에서 울리는 나나의 이야기가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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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한소희#아치울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