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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덥고 추웠던 여정의 끝자락”…촉촉한 눈빛→굿보이 기대감 고조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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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스며드는 초여름의 기운 아래 배우 김소현이 자신만의 짙은 서사를 눈빛에 담아냈다. 흑발 단발머리에 은은한 미소를 띤 김소현은 조용한 실내 벤치에 앉아 오랜 시간 촬영장을 오가며 쌓아온 감정의 온도를 전했다. 무심히 흐르는 듯한 회색 재킷과 넉넉한 통 팬츠, 그 안으로 가라앉은 듯한 표정이 한 계절을 견딘 이의 담담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김소현은 “덥고 추웠던 날들을 모두 견뎌내며 함께한 굿보이 방송을 보니 저도 감회가 새롭네요. 앞으로 보여드릴 회차들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는 소감으로 그간의 노력을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계절의 온도차보다 더 깊고 다채로웠던 작품 속 순간들이 그녀의 말 한마디, 눈빛 한자락에 담겼다. 팬들은 “진정성 있는 모습 감동적이다”, “김소현의 연기가 더욱 기다려진다”며 따뜻한 지지와 공감을 보내고 있다.

오랜 시간 자신을 연마하며 한층 단단해진 김소현의 표정, 작품을 향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진솔한 인사. 지난 계절의 끄트머리에서 새로 시작될 이야기, 그리고 ‘굿보이’ 속 남은 회차에 대한 기대감이 설렘과 여운을 더한다.
김소현의 데뷔 이래 가장 깊은 내면을 드러낸 순간들이 팬들에게 한줄기 위로로 번지는 가운데, 그녀가 앞으로 ‘굿보이’에서 보여줄 또 다른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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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굿보이#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