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 부천국제영화제의 여름밤 빛났다”…핑크 드레스 자태→현장에 전율 번져

여름밤의 빛이 긴 계단을 타고 흐를 때, 예리의 실루엣이 고요하면서도 강단 있게 영화제 현장에 스며들었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예리는 최근 직접 올린 게시물을 통해 부천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순간을 공개하며, 계단을 한껏 자연스럽게 오르는 모습과 핑크빛 드레스의 우아한 품격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그녀가 살포시 움켜쥔 긴 드레스 자락,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흑발이 조명 아래 청아하면서도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그려냈다.  

예리는 "우리 멋진 강령팀과 부천국제영화제 잊지 못 할 추억"이라는 짧은 한마디와 함께 현장의 설렘, 뜨거웠던 열기 그리고 동료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모던한 실내 계단과 도시적인 공간 속에서도 예리의 자신감 어린 미소와 또렷한 이목구비는 영화의 주인공다운 존재감을 선명히 드러냈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드레스 자태를 ‘인생 드레스’, ‘천사 같다’라고 표현하며, 영화제라는 꿈의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나는 예리의 변신에 감동을 보냈다. 오랫동안 무대 위에서 독보적인 에너지를 선보여온 예리는 이번 영화제 속에서 이전보다 여유롭고 성숙한 매력, 자신을 사랑하는 아우라를 뚜렷이 남겼다는 평가다.  

팬들은 "영화제의 진정한 주인공", "성장한 예리의 눈빛에 마음이 멈췄다" 등의 메시지로, 예리의 변화와 새로운 행보에 대한 기대를 아낌없이 전했다. 예리의 영화제 참석 소식과 사진은 그가 지닌 다면적인 매력,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