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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스티븐 해링턴 협업 신메뉴·굿즈 출시”…예술 결합한 한정판 마케팅 효과 기대
경제

“스타벅스, 스티븐 해링턴 협업 신메뉴·굿즈 출시”…예술 결합한 한정판 마케팅 효과 기대

신도현 기자
입력

스타벅스 코리아가 8월 21일부터 글로벌 팝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과 협업해 신메뉴와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스티븐 해링턴 특유의 그래픽 아트가 담긴 ‘멜팅 리코타 슈크림 케이크’, ‘피치 망고 선셋 블렌디드’ 등 신규 메뉴와 캐릭터 ‘멜로’, ‘룰루’가 적용된 텀블러, 가방, 모자 등 다양한 콜라보 굿즈가 동시 출시된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기존 스타벅스 메뉴와 상품에 예술적 감성을 결합해 브랜드 차별화와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여름 시즌에 맞춘 협업 음료 및 케이크는 해링턴의 대표 캐릭터와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한정판 굿즈의 경우 브랜드 충성도 높은 소비자 사이에서 희소성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출처=스타벅스 코리아
출처=스타벅스 코리아

부산 해운대 엘시티점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점에 마련된 체험형 포토존도 이번 협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차별화된 예술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SNS 공유와 유입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협업 마케팅은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강화와 단기 매출 증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한정판 굿즈 출시는 소비 심리 자극과 리세일 시장 확장 등 부가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라이프스타일 및 F&B 업계에서 이처럼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국내외 MZ세대를 중심으로 체험형 소비와 수집형 마케팅에 대한 시장 반응도 주목된다.

 

스타벅스 측은 “예술적 감성과 브랜드의 만남을 통해 특별한 고객 경험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마케팅 전략은 협업 라인업 확대와 체험형 공간 강화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유통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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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스티븐해링턴#굿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