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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케미 한계 돌파”…키세스·언에듀, 무대서 터진 시선→열애설로 번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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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케미 한계 돌파”…키세스·언에듀, 무대서 터진 시선→열애설로 번진 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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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펼쳐낸 공간에서 키세스와 언에듀는 서로를 바라보며 커플 같은 두근거림을 살려냈다. 시작부터 장난스러운 눈빛과 농익은 멘트로 공기마저 물들인 두 사람은 조심스레 가까워지는 뉘앙스를 단숨에 무대로 옮겼다. ‘자기야, 왜 이제 와?’라고 속삭이듯 내뱉는 한마디는 무대 위 모든 긴장과 설렘을 한순간에 지핀 불씨였다.

 

ENA ‘하우스 오브 걸스’ 4회 2라운드 힙합 컬래버레이션 미션에서 키세스와 언에듀는 작업실에서 동갑내기의 친근함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커플 콘셉트에 진지하게 몰입한 두 사람은 언에듀가 ‘휴양지 커플 느낌’을 내세우자, 키세스 역시 거리낌없이 어우러지며 거침없는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무대가 시작되자 이들은 스킨십을 아끼지 않았고, 예측을 뒤흔드는 감각적인 래핑이 객석의 공기까지 바꿔 놓았다.

“커플 무드 폭발”…키세스·언에듀, ‘하우스 오브 걸스’ 무대→열애설까지
“커플 무드 폭발”…키세스·언에듀, ‘하우스 오브 걸스’ 무대→열애설까지

현장 반응도 가히 폭발적이었다. 뷰는 놀란 듯 “결혼식 하는 거야?”라고 소리쳤고, 김하온은 장난스럽게 “둘이 사귄다!”며 분위기를 달궜다. 현실과 예능의 경계를 넘나들던 커플 퍼포먼스는 실제 열애설로 이어졌고, 키세스와 언에듀는 무대 뒤에서 이에 대한 의혹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진심 어린 미소를 건넸다. 그들의 케미는 긴장과 설렘을 오가며, 동갑내기가 만들어 낸 아슬아슬하고도 천진난만한 호흡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다른 무대에서는 서리와 폴 블랑코가 깊은 감동을 안겼다. 서리가 긴장감을 고백하자, 폴 블랑코는 “서리의 목소리는 사람을 홀리기에 충분하다”고 응원하며 무대의 에너지를 북돋웠다. 두 사람이 리드미컬하게 이어가는 호흡은 음악 예능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 줬고, 양동근‧소유 등 심사위원 모두 입을 모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하우스 오브 걸스’ 4회는 힙합 컬래버 후반전과 새로운 ‘타이틀’ 주인공 3인의 정체 공개까지, 긴장과 열정이 맞물린 서사를 전했다. 현장을 휩쓸고 간 키세스와 언에듀의 농염한 커플 무드, 서리와 폴 블랑코의 뭉클한 음색이 어우러져 긴 여운을 남겼다. 이들의 모든 무대는 6월 13일 밤 11시 ENA ‘하우스 오브 걸스’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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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세스#언에듀#하우스오브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