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캐나다 선택한 진짜 이유”…커리어 향한 집념→달라진 가족의 시간
부드러운 미소로 대중을 맞이하던 안선영이 직접 전한 진심은 여전히 따스했다. 최근 거주지를 캐나다로 옮긴다는 소식에 수많은 추측이 더해졌지만, 그는 아이의 유학을 위해 가족과 함께 내린 결정을 조심스럽고 단단하게 밝혔다. SNS를 통해 전해진 그의 해명에는 오해를 바로잡으려는 간절함과, 커리어에 대한 집념이 동시에 담겼다.
안선영은 “이민이 아니라 거주지 이전”이라는 문장으로 현 상황을 설명했다. 평생 모아온 방송 경력을 쉽사리 포기할 수는 없었다는 듯, 매달 서울을 오가며 가족과 지인을 살피고 자신이 만들어온 온라인 브랜드도 계속 지킬 계획이라 강조했다. 특히 생방송 등 고정 스케줄에는 한계가 따르겠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멀티플레이어로서 일상의 균형을 찾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자녀의 미래를 위해 보호자가 되고,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을 재정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고백에는 진솔한 가족애와 자기 성찰이 어우러졌다. 안선영은 혼선이 커진 보도 상황에 대해 “기사 쓰시기 전에 영상 다 보고 써달라”고 덧붙이며, 대중과 가까이 소통하려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초기 유튜브 영상에서는 “모든 커리어를 접고 캐나다로 이사가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연이은 설명을 통해 완전한 방송 중단이 아닌 잠시의 변화이며, 자신의 정체성은 여전히 창의적인 도전 위에 놓여있음을 분명히 했다.
무엇보다 보호자로서 자녀의 운동을 곁에서 응원하고 싶은 단단한 소신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신생 유튜버로서 자신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하는 의지는, 팬들에게 또 하나의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여러 역할을 병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으며 안선영은 가족과 커리어, 자기만의 브랜드를 향한 여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선영이 담담하게 그린 새로운 가족의 시간, 그리고 온라인을 통한 소통과 일에 대한 집념이 시청자와 팬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앞으로 안선영이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기대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