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탕탕이, 100억 흔든 거짓말 연애”…마이턴 팀워크 시험→예상 밖 반전
따뜻한 농담과 짙은 긴장감이 교차하던 순간, 서장훈은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에서 대륙 자산가 탕탕이와의 1년 비밀 연애를 뜻밖에 고백했다. 이경규, 김원훈, 박지현 등 멤버들은 재산가 탕탕이의 100억 투자 제안에 들뜬 순간, 서장훈의 사심 섞인 등장에 공간은 묘한 균열로 물들었다.
수천조 자산으로 소개된 탕탕이가 “한국인 남친이 오면 투자 결정하겠다”고 밝히며 호출한 인물은 바로 서장훈이었다. 서장훈은 “우리 사랑이 생각보다 깊다”며 솔직하게 연애 사실을 언급, 현장을 감싸던 웃음 뒤로 묘한 질투 분위기가 흘렀다. 특히 탕탕이가 박지현에게 호감을 내비치자 서장훈은 “지현 씨랑 가서 사귀라”며 농담처럼 질투의 감정을 드러냈다.

폭소와 혼란이 쏟아진 진짜 변곡점은 탕탕이의 100억 투자 조건이었다. 탁재훈을 “늙은이”로 지목하며 그를 내보내면 거액을 주겠다는 유혹에 멤버들은 순간 동요했다. 팀워크와 우정이 돈 앞에 흔들리던 그 찰나, 이경규와 멤버들이 탁재훈 퇴출에 동의하며 외친 “나가!”의 목소리가 공허하게 울렸다.
하지만 결국 탕탕이는 “돈 앞에 친구도 팀도 팔았다”며 투자 의사를 철회했고, 이번 상황이 모두 이경규의 기획 아래 펼쳐진 ‘몰래카메라’였음이 드러났다. 탕탕이의 실체가 개그우먼 이수지였다는 고백과 함께, 배반과 의리 사이에서 진짜 팀워크의 의미를 되새기는 순간이 남았다.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8회에서는 이러한 반전을 담으며 예능 특유의 환상과 진실, 그리고 웃음과 감동의 경계를 세련되게 넘나드는 연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