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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일 중 매도세 강화”…일진전기, 단기 하락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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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일 중 매도세 강화”…일진전기, 단기 하락폭 확대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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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가 22일 장중 투자심리 위축과 매도세 강화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3분 기준 일진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3.63% 내린 38,450원에 거래됐으며, 시가는 39,500원, 장중 고가는 39,700원, 저가는 37,5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52만 6,155주, 거래대금은 약 203억 3,8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되면서 오전 반등 시도 이후 하락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이번 주가 하락의 배경으로 시장에서는 외부 변수나 뚜렷한 호재 부재,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된 영향이 꼽히고 있다. 최근 증시 전반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단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일부 우세했던 점이 주가 약세를 부추겼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현장에서는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장중 매수세보다는 매도세가 힘을 받으면서 일진전기 주가가 추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중장기 주주들은 추가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단기 투자자들 중심으로 빠른 시세 차익 실현이 확산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특정 재료 없이 투자 심리 악화 시 약세 전환이 지속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약세가 일진전기 개별 변수가 아닌 시장 전반 흐름과 투자심리 변동의 영향을 받는 일시적 현상인지, 향후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만한 실적 개선이나 신사업 소식 등이 등장할지 주목하고 있다. 기업 간/시장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차익 실현과 장기적 가치 투자가 균형을 이룰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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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주식시장#단기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