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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삼계탕 나눔”…현대차 노사, 지역 상생 실천→울산 공동체 연대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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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사회 상생 행보의 일환으로 울산 북구 경로당 어르신 2천6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한다. 사회공헌활동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노사는 오는 25일까지 북구 47개 경로당에서 순차적으로 보양식을 제공한다. 삼계탕은 인근 전문업소 11곳에서 조달하며, 자원봉사자와 현대차 직원들이 직접 배식에 나서 공동체 연대의 모범적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이번 활동은 사회공헌기금 3천만 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하며 실현됐다. 지역 상권과의 연계, 기금의 투명한 집행, 협력적 봉사 네트워크 구축이 두드러진다. 북구여성자원봉사회와 현대차 직원들이 직접 배식에 동참하는 방식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현장 중심의 이타적 실천을 상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노사의 이 같은 여름철 삼계탕 지원 행보는 2013년부터 지속돼 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복지 체계 강화와 민관 협력의 파급력을 높인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기업의 사회공헌이 독거노인복지 및 경제 활성화, 나아가 공동체 총체적 복원력 증대에 직간접적 기여를 한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현대차의 지속적인 나눔 행보가 기업과 지역사회 사이의 신뢰 자본 확충에 어떻게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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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북구자원봉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