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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이재영의 진심 한 그릇”…삼남매 엄마의 반찬→여름날 식탁에 퍼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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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이재영의 진심 한 그릇”…삼남매 엄마의 반찬→여름날 식탁에 퍼진 희망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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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 작지만 다정한 손길이 모여 새로운 계절을 만들어냈다. 오늘N은 삼남매 엄마 이재영이 전하는 구첩 반찬과 전복밥, 닭곰탕으로 꽉 찬 여름 밥상을 따라가며 평범한 하루 속 특별한 의미를 두드렸다. 반찬가게 문을 열면 전해지는 손님들의 사연과 그 안에 깃든 따스함, 그리고 오랜 노하우로 빚어진 이재영의 손맛이 한 장면 한 장면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다.

 

17년 차 주부 이재영은 셰프로 닦아온 손맛을 일상으로 옮겼고, 무더위 속 지친 마음을 전복밥의 고소함과 닭곰탕의 깊이로 어루만졌다. 오이와 땅콩버터를 곁들인 아삭한 오이무침은 단순한 반찬을 넘어 아이들도 즐거워하는 계절 레시피가 됐다. 그녀는 식상함을 덜고 가족 모두가 웃음을 짓게 하는 비법을 털어놓으며, 소박한 식탁 위에 묵묵한 응원의 의미를 얹었다. 이재영의 구첩 반찬 한 접시는 동네의 엄마들에게 일상과 버팀목, 서로에게 건네는 위로의 언어가 되고 있다.

“온기 전하는 장인의 손길”…오늘N, 삼남매 엄마의 여름 레시피→반찬장의 유쾌한 여운
“온기 전하는 장인의 손길”…오늘N, 삼남매 엄마의 여름 레시피→반찬장의 유쾌한 여운

불맛을 좇은 ‘격파! 중식로드’에서는 김형욱 주방장이 민물장어 팔보채와 해물 쟁반짜장으로 도전적인 여름 미각을 펼쳐보였다. 대파 기름을 두른 장어와 싱싱한 해산물, 그리고 새우와 청양고추, 불향의 조화는 단출한 식탁 풍경에도 남다른 활력을 불어놓았다. 김형욱 주방장의 오랜 경험과 솔직한 해설은 시청자의 입맛을 자극함과 동시에 여름날 미식의 두근거림을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 보물정원’에서는 박루디아가 가꾸는 사계절 정원의 풍경과 고요한 일상이 펼쳐졌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을 꽃과 함께 이겨낸 박루디아는 자연 속에서 치유와 위로를 찾았다. 그곳에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공간, 여름꽃이 흐드러진 정원, 가족의 손길과 소박한 마을의 바람이 시청자에게도 온기와 휴식을 선사했다.

 

여행의 설렘은 ‘신박한 네바퀴 여행’이 이어받았다. 신연수와 봉희섭 부부는 품바팀과 함께 차박 여행을 떠나며, 창작무대의 이면에서 겪었던 삶의 무게를 캠핑카란 새 집에서 잠시 내려놓았다. 공연장의 환호와 캠핑장의 평온이 번갈아 흐르는 여정, 불빛 아래 울리는 노래와 박수의 순간은 부부에게 또 다른 도전이자 가족의 에너지로 채워졌다. 오늘N은 공연, 여행, 일상에서 나누는 위로의 무게마저 유쾌하게 담았다.

 

누군가의 밥상, 한 그릇의 정성, 그리고 계절마다 흐르는 희망. 오늘N은 늘 곁에 머물며 지친 하루를 위로한다. 방송은 7월 23일 수요일 오전 9시 10분, 따스한 아침의 여운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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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이재영#신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