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미래 무드 속 도회적 긴장감”…시크 절제→변신 기대

회색빛 도시의 밤, 은은한 조명이 전소미의 단정한 시선을 따라 흐르며 모던하고 미래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기하학적 구조물과 금속성 오브제가 배경이 된 공간에서 전소미는 짧은 스포츠 팬츠와 오버사이즈 그레이 터틀넥 스웨트셔츠로 절제된 세련미를 드러냈다. 은빛이 감도는 밝은 헤어, 느슨하게 걷어 올린 소매, 그리고 스포티한 화이트 스니커즈와 두툼하게 올라온 양말까지, 전소미의 스타일링은 자유로우면서도 단단한 도회적 긴장감을 품었다.

오브제와 조명이 만든 도시의 밤에는 묘한 대조가 흐르고, 전소미의 각진 턱선과 무심하게 손끝을 내린 모습에서는 평소보다 차분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가 읽혔다. 이번 스타일링은 밝고 경쾌한 이미지에 머물렀던 전소미의 최근 활동들과 사뭇 다른 터치로, 미니멀하고 절제된 감각의 변신을 담고 있다.

전소미는 직접 남긴 “What an amazing night with @autryglobal for the launch of the new capsule collection with Maison MIHARA YASUHIRO General Scale. in Tokyo absolutely fell in love with team”이라는 글로 행사의 설렘과 감사,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덧입혔다. 자신의 진심이 담긴 문장이 공개되자 팬들은 세련된 변화에 다양한 반응을 보내며, “새로운 스타일도 너무 잘 어울린다”, “도회적인 무드가 인상적”이라는 메시지로 응원과 기대를 전했다.

특히, 아직 늦더위가 남은 9월 도심 밤공기엔 새로운 계절의 촉감과 전소미의 색다른 매력이 어우러졌다. 순식간에 팬들 사이에 퍼진 사진과 글은 그녀의 프로패셔널한 에너지와 스타일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전소미의 이번 도회적이고 시크한 스타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또 한 번 대중과 소통하며, 변화의 순간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