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이노텍 장중 190,800원…PER 낮고 외국인 보유 확대”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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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주가가 9월 29일 오후 1시 55분 기준 장중 190,800원을 기록하며 전일 종가(189,300원) 대비 1,500원(0.79%)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시가는 190,700원이었으며, 고가는 192,100원, 저가는 188,700원으로 주가 변동폭은 3,400원에 달했다. 총 76,579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45억 6,700만 원에 이르렀다.

 

LG이노텍의 시가총액은 4조 5,157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104위에 자리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5.63배로, 동일업종 PER 68.66배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업종 전반의 등락률은 1.56% 상승으로 집계됐다.

출처: LG이노텍
출처: LG이노텍

투자자구성에서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눈에 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체 상장주식 23,667,107주 중 5,801,871주를 보유하며 24.51%의 소진율을 보여, 글로벌 투자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배당수익률은 1.10%로 파악됐다.

 

시장에서는 업종 평균보다 낮은 PER 등 밸류에이션 매력이 주목받는 가운데, 외국인 보유 확대가 향후 주가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LG이노텍이 실적 안정성이 뒷받침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전방 산업 수요에 따라 등락 폭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LG이노텍 주가 향방은 업황 개선세와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 등 대내외 지표 흐름에 달려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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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코스피#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