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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섬마을 밤 벌레 소동에 미소”...이이경·궤도, 적막 속 비명→네 남자의 뜻밖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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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섬마을 밤 벌레 소동에 미소”...이이경·궤도, 적막 속 비명→네 남자의 뜻밖 혼란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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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섬마을의 밤, 네 남자의 숙소엔 이이경의 밝은 웃음이 짙은 긴장감으로 번져갔다. SBS '섬총각 영웅 (Little Island, Big Hero)'에서 이이경, 궤도, 임태훈, 임영웅은 소모도에 도착해 첫날밤의 설렘을 준비했지만, 예상치 못한 벌레 한 마리에 모두의 기분이 뒤바뀌었다.  

이이경과 궤도는 숙소 바닥에 나타난 벌레를 보고 놀람과 공포를 감추지 못하며 연신 임태훈과 임영웅을 찾았다. 이이경은 이불을 흔들고 벌레를 쫓다가 목이 쉴 정도로 소리쳤고, 궤도 역시 무서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두 사람은 "맹수가 더 낫다", "고양이가 더 익숙하다"며 섬 생활의 현실에 재미와 위트를 녹여냈다.  

반면 임영웅은 평소와 다름없는 고요함으로 벌레 소동을 맞이했다. 임태훈과 함께 벌레를 조심스레 잡아 밖으로 내보냈고, 이이경은 임영웅의 침착함에 “벌레를 정말 잘 잡는다”고 감탄을 쏟아냈다. 벌레가 두렵다는 이이경의 농담 섞인 한탄에 임영웅은 미소로 화답하며, "저는 막 상관 없다"고 대답해 네 남자의 색다른 케미가 빛났다.  

벌레 소동이 정리된 뒤에는 마루에서 취침을 자처하는 임영웅의 배려와, 스킨케어 시간을 놓치지 않는 소년 같은 면모가 포착됐다. 궤도의 “우리가 정상”이라는 자조에 임영웅은 웃으며 “내 인생엔 이 둘이 비정상”이라며 친밀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어냈다. 작은 섬마을, 특별했던 네 사람의 첫날밤은 벌레 소동과 환한 미소 속에 잔잔히 내려앉았다.  

한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네 남자의 순수한 케미스트리와 섬마을 적응기는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섬총각 영웅 (Little Island, Big Hero)'에서 만날 수 있다.

SBS '섬총각 영웅 (Little Island, Big Hero)' 캡처
SBS '섬총각 영웅 (Little Island, Big Hero)' 캡처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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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섬총각영웅#이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