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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연애 이준성·신성호, 무거운 이별의 기록”→각자 길 걷는 결심에 모두 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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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연애 이준성·신성호, 무거운 이별의 기록”→각자 길 걷는 결심에 모두 울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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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계절을 지나 어느새 무르익은 남의연애 시즌2의 이준성과 신성호가 긴 여정의 끝에서 각자의 길을 걷는 결심을 전했다. 준성호네로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아온 두 사람은 결국 서로에게 최선이 될 선택을 위해 결별을 택했고, 팬들에게 직접 진심 어린 이별의 인사를 전했다. 그들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는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이 담긴 공식 글이 공개됐다.  

 

"이별이라는 말이 참 낯설고 어렵지만, 오래 고민한 끝에 서로에게 가장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는 이준성, 신성호의 문장엔 끝내 닿을 수밖에 없었던 감정의 골이 온전히 담겼다. 두 사람은 더이상 '준성호네'라는 이름 아래가 아니라, 각자의 이름으로 서로를 응원하겠다는 의지와 남은 애틋함을 섬세하게 나눴다.  

 

그간 함께한 기억은 945일이라는 시간에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직접 받은 수백 통의 팬레터, 수만 장의 사진, 수억 번의 다정한 말까지도 하나도 잊지 않겠노라 약속한 이들은 "조건 없는 사랑을 준 팬들 덕분에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이야기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우리의 마지막 일기"라는 제목처럼, 헤어지는 순간까지도 감사와 미안함, 그리고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돌아올 날을 다정히 그렸다.  

 

팬들은 "너무 받기만 한 것 같아 미안하다"는 이준성, 신성호의 진심에 함께 마음을 나누며, 이별마저 아름답게 남는 순간을 지켜보고 있다.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 남아 있던 모든 게시물은 일제히 삭제됐다. 한때 36만 명의 구독자가 함께했던 온라인의 추억이 사라진 자리에 두 사람의 다짐과 따뜻한 작별 인사만이 여운처럼 남아 있다.  

 

이준성과 신성호는 웨이브 남의연애 시즌2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현실 커플로 발전했던 인연이다. 깊은 진심으로 마침표를 찍은 두 사람의 이별은, 동행한 수많은 시청자들에게도 작은 위로와 애틋함을 남겼다.

준성호 인스타그램
준성호 인스타그램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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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연애2#이준성#신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