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키키, 젠지 파워로 무대 장악”…수상 행진→K팝 신드롬 예고
엔터

“키키, 젠지 파워로 무대 장악”…수상 행진→K팝 신드롬 예고

오예린 기자
입력

무대 위에서 자유로운 에너지가 솟구치는 순간, 키키의 이름이 또 한 번 K팝의 계보에 진한 자국을 남겼다. 그룹 키키는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K 월드 드림 여자 슈퍼루키상’을 수상해 가요계 후발주자의 신화에 새로운 기록을 새겼다. 데뷔 4개월, 단 세 번의 신인상 수상으로 이어진 여정 위에 환호와 두근거림이 교차하며, 무대 아래의 팬들도 함께 숨을 고르는 듯한 진동이 전해졌다.

 

키키는 조용하지만 각오 어린 목소리로 수상의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를 통해 멤버들은 “또 한 번 신인상을 받게 돼 기쁘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이 생긴다”며, “언제나 응원해주는 팬클럽 티키와 현장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는 진심을 잊지 않았다. 멤버들은 “모든 관심과 사랑에 늘 보답하고 싶다”며,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팀으로 성장하겠다 각오를 밝혔다.

“키키, 신인상 세 번의 기록”…‘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수상→젠지 파워 입증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키키, 신인상 세 번의 기록”…‘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수상→젠지 파워 입증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날 ‘아이 두 미’ 무대에서 키키는 무대마다 다른 색채와 열기를 더했다. 각자 다른 개성을 살린 의상, 활기차면서도 섬세한 라이브, 관객을 한순간에 집중시키는 다채로운 안무는 공연장을 힐링의 기운으로 물들였다. 팬들은 함성과 응원으로 순간의 꿈같은 시간을 함께했다.  

 

키키의 여정은 늘 새로운 기록과 함께였다. 데뷔곡 ‘아이 두 미’로 유튜브 급상승 뮤직비디오 1위, 국내외 차트의 눈에 띄는 성적, MBC ‘쇼! 음악중심’ 첫 1위 등등 데뷔 4개월 신인에게는 쉽지 않은 이정표들이 쌓여갔다. 여기에 4개월 연속 아이돌 그룹 브랜드평판 1위,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신인 여자아이돌 1위 등 숨 쉴 틈 없는 행보는 가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무대 밖에서도 키키의 영향력은 눈에 띄게 확장됐다. 패션, 뷰티, 금융, 외식업 등 다양한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고, ‘젠지미’를 상징하는 독보적인 팀컬러로 글로벌 시장에 존재감을 각인중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 팬층도 두텁게 만든 힘은 바로 무대 위 젠지 세대의 에너지와 진정성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키키는 최근 첫 디지털 싱글 앨범 ‘댄싱 얼론’으로 한 번 더 음악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데뷔 후 짧은 시간 동안 무대 위에서 펼친 성장과 이번 ‘K 월드 드림 여자 슈퍼루키상’ 수상, 그리고 진심 어린 소감까지 모두가 또 한 번 새로운 신드롬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로 남는다. 앞으로 키키는 ‘댄싱 얼론’ 활동을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와 프로젝트에서 젠지 파워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예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키키#케이월드드림어워즈#아이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