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제주반도체 2.56% 상승”…외국인 순매수에 1만5,650원 회복
경제

“제주반도체 2.56% 상승”…외국인 순매수에 1만5,650원 회복

이도윤 기자
입력

제주반도체가 7월 8일 오후 장중 1만5,650원까지 오르며 최근 투자심리 개선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거래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1분 기준 제주반도체 주가는 전일 대비 2.56% 오른 1만5,650원을 기록했다. 장중 고가는 1만5,740원, 저가는 1만5,070원으로 비교적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은 52만3,854주, 거래대금은 약 81억 원에 달했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1만4,098주를 순매수해 강한 매수 흐름을 이끌었다. 주요 증권사 매수세도 두드러져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거래량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제주반도체
출처: 제주반도체

업계에서는 최근 5거래일 중 3일 동안 제주반도체가 상승 마감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에 주목하며,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 내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선별적 매수세가 재개됐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주가 움직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반도체의 시가총액은 약 5,390억 원으로 코스닥 128위에 이름을 올렸고,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0%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시장 전반에서는 미국 증시 영향과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단기 상승세를 지지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렸다.

 

향후 제주반도체의 주가 흐름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 외국인 자금 유입 규모, 그리고 코스닥 시장 전체 분위기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수급 동향과 해외 증시 흐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도윤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제주반도체#코스닥#외국인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