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관상 충격 진단에 흔들린 용기”…귀 필러 고백→박성준 조언이 남긴 여운
낮게 퍼지는 미소 뒤로 진지한 고민이 서려 있었다. 모델과 방송인 이현이는 유튜브 ‘티티 스튜디오’ 화면 속에서 관상이라는 한마디에 흔들렸던 자기 이야기를 솔직하게 펼쳐 보였다. 귀에 새겨진 ‘돈이 새는 관상’이라는 예기치 못한 조언이 마음 한구석을 건드렸고, 이현이는 그 흔적을 따라 소소하면서도 용기 있는 선택을 내렸다.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현이와 김지민은 역술가 박성준과 마주 앉아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김지민이 관상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질문하자, 이현이는 문득 떠오른 경험담을 내놓았다. 길을 걷다 우연히 만난 어르신이 이현이 얼굴을 보고 ‘돈이 줄줄 샌다’는 말을 남겼고, 이어 ‘칼귀’라는 관상적 해석까지 더해져 이현이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 말을 들은 뒤 이현이는 주저 없이 미용 시술을 결심했다며, “귓불에 필러를 맞았다”고 덧붙여 주변의 놀라움을 샀다.

귀에 필러를 맞는 순간까지의 감정 곡선도 진솔하게 전해졌다. 겉으론 웃음을 머금은 채 “이렇게 바꾸면 관상도 달라지는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그 선택의 이면에는 오랜 시간 마음에 남았던 불안과 호기심이 배어 있었다. 이에 박성준은 “그런 시술이 관상의 근본을 바꾸진 않지만, 마음이 편해지면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며, 겉모습보다 내면의 변화와 심리적 안정을 더 값지게 여겼다. 박성준의 진단은 단 한 마디였다.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다 보면 그것 또한 삶의 방법이지 않을까요.”
화면을 가득 채운 이현이의 미소와 진심, 조용히 다가온 박성준의 조언은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감정을 남겼다. 관상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다독이는 용기와 마음을 지키는 노력임을, 그리고 한 번쯤 흔들릴 수밖에 없는 불안 앞에서 또 다른 선택을 하는 것도 삶을 포근하게 만드는 과정임을 보여줬다.
진솔한 하루와 유쾌함, 그리고 작은 결심이 변화를 남긴 ‘시집 가는 김지민의 거친 생각과 이현이의 불안한 눈’ 영상은 ‘티티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