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Deja Vu’ 교복 무대”…엠카서 소년미 절정→여름 감성 환기
푸른 교복을 입은 다섯 소녀의 설렘이 무대 위를 가득 채웠다. 리센느가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인 ‘Deja Vu’는 독특한 감정의 선율과 맑은 여름의 이미지를 한데 담아내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노래가 시작되자 소년미 가득한 표정과 앙증맞은 제스처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고, 풀이 내음 가득한 한낮의 여름이듯 신선한 에너지가 무대 위로 흘렀다.
이번 무대의 중심에는 깔끔한 교복 스타일링과 각 멤버의 개성이 살아 있는 퍼포먼스가 있었다.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가 각자의 색깔로 그려낸 표정은 장면 하나하나에 여운을 남겼고, 레트로한 신스 사운드와 그루브한 베이스라인이 어우러진 팝 댄스곡 ‘Deja Vu’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흔히 지나친 듯한 평범한 기억도 음악 속에서 특별하게 반짝였다.

‘Dearest’가 전하는 메시지처럼, 리센느의 무대는 잔잔하지만 깊게 마음에 남는 여운을 남겼다. 한 번쯤 경험해 본 듯한 아련한 감정과 그리움을 무대 위에서 다시 마주한 듯한 순간이었다. 멤버들은 라이브와 안무 모두에서 완성도 높은 조화를 보여주고, 특유의 싱그러움과 청량한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특히 데뷔 이후 눈에 띄게 성장한 리센느의 퍼포먼스는, 음악적인 색깔과 사랑스러움이 동시에 살아나며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 앞으로 이어질 활동과 변화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리센느는 이날 무대에 이어, 오늘 오후 ‘뮤직뱅크’에서도 ‘Deja Vu’로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점점 더 깊어지는 리센느의 음악 세계는 각 음악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