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룬티어 이찬원 긴장 폭발”…역대 최강 상대 앞 물들고 떨린 소감→극한 승부 궁금증
'뽈룬티어'의 해설을 맡은 이찬원은 익숙한 미소 대신 전혀 예상치 못한 극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온몸을 울리는 상대팀의 강력한 플레이 앞에서, 이찬원은 깡생수를 연달아 마시며 뜨거운 현장의 숨결과 복합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풋살 경기장 위에서 터지는 순식간의 슈팅, 예상치 못한 위기 앞에 평소의 재치 넘치는 입담은 탄식과 감탄으로 물들었고, 그의 변하는 표정만큼이나 무대 밖의 시청자들도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뽈룬티어'와 충청, 전라 연합이 맞붙으며 전국 제패 3차전을 치렀다. 지난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긴 '뽈룬티어'는 남은 승부에서 반드시 기부금을 지켜야 하는 절실한 상황에 놓였다. 이에 상대팀의 압박에는 “저런 슈팅은 알고도 못 막는다”며 이찬원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이건 무조건 막아야 된다”, “진짜 무섭다”는 토로가 반복됐다. 해설자도, 선수들도 모두 사력을 다해 맞서는 치열한 현장이 속도감 있게 전개됐다.

이영표는 상대의 거센 몸싸움에 “부수는 팀과 맞설 때는 우리도 부숴줘야 된다”며, 반격의지를 내비쳤다. 과거 경기들 중 “가장 강력한 상대”라 평할 만큼 승부의 향방은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부상에서 돌아온 백지훈의 존재가 이번 대결의 또 다른 긴장 포인트가 됐다. “각 팀에 한 골씩 넣겠다”는 그의 과감한 도발과 함께, 위기에 놓인 팀에 새 바람이 불 수 있을지가 승부의 관전 포인트로 지목됐다.
과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위기 앞에서 '뽈룬티어'는 전국 제패와 기부금 수성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그리고 '돌아온 파랑새' 백지훈의 한 방이 결정적 장면을 만들 수 있을지, 10일 밤 10시 40분 '뽈룬티어'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