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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삼각 구도 폭발”…박보검·이상이, 질투·자존심 뒤흔든 밤→진짜 마음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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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삼각 구도 폭발”…박보검·이상이, 질투·자존심 뒤흔든 밤→진짜 마음의 전쟁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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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밤공기와 함께 스며드는 두 남자의 눈빛이 시청자 마음을 뒤흔든다. ‘굿보이’에서 박보검의 윤동주와 이상이의 김종현은 김소현이 연기하는 지한나를 사이에 두고 각기 다른 질투와 끝나지 않은 감정선을 그려낸다. 재치 넘치던 분위기도 잠시, 서로를 견제하는 묵직한 기류는 보는 이의 마음을 조용히 흔들었다.

 

지한나와 3년 만에 인성경찰청에서 재회한 윤동주는 어린 시절부터 지켜온 순애보를 품고 있다. 그러나 과거 연인이던 김종현까지 강력특수팀에 합류하면서 세 사람의 인연은 더욱 복잡해진다. 김종현이 내뱉는 한마디―“내가 왜 여기로 왔는지 안 궁금해?”에는 미련과 설렘이 절묘하게 버무려지고, 이를 듣는 윤동주는 단단히 눌러왔던 복잡한 속마음을 고스란히 비친다.

“팽팽한 신경전”…박보검·이상이, ‘굿보이’ 연적 자존심 대결→삼각 구도 발화 /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팽팽한 신경전”…박보검·이상이, ‘굿보이’ 연적 자존심 대결→삼각 구도 발화 /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박보검은 자신의 책상까지 직접 치우며 지한나 곁을 지키고 싶어하는 남자의 마음을 드러낸다. 김종현을 향해 무의식적으로 날카로워지는 감정도, 둘 사이 날 선 신경전은 유치하지만 절박하다. 펜싱선수 출신 윤동주와 전 복싱선수 김종현, 각자의 자존심까지 맞부딪힌 이 대결은 단순한 삼각관계를 넘어 진짜 사랑과 성장의 장면을 만들어낸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두 인물이 주먹을 쥐고 선 모습만으로도 어긋난 마음과 치열한 긴장이 전해진다. 말없이도 흐르는 질투와 경쟁, 그 안에 숨겨진 애틋한 소망이 시청자 감정을 파고든다. 제작진 역시 “두 연적의 티격태격하는 케미와 감정 대립이 오늘(7일) 밤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강력특수팀의 색다른 분위기와 이 세 인물의 감정 변화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서로를 향해 끊임없이 흔들리는 눈빛, 한 겹 더 드러난 진심―지나간 농담 속에서조차 떨리는 울림이 선명히 남는다. 오늘 밤, ‘굿보이’ 3회에서는 삼각 구도의 불씨가 크게 타오르며 지한나, 윤동주, 김종현의 이야기가 더욱 깊은 감정 곡선을 따라 전개될 예정이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3회는 7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세계 팬들과 만난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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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굿보이#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