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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달의 베스트 자동차 광고 1위”…이노션, 제네시스 GV80 캠페인 창의성 인정받아
경제

“美 이달의 베스트 자동차 광고 1위”…이노션, 제네시스 GV80 캠페인 창의성 인정받아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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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이 미국 시장에서 선보인 제네시스 GV80 신규 캠페인 ‘Pull in Imagination’이 글로벌 광고 큐레이션 플랫폼 애드포럼에서 ‘이달의 베스트 자동차 광고’ 1위에 올랐다. 감성적이고 상징적인 연출을 내세운 이번 캠페인이 대형 SUV 광고에서 새로운 감각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19일 이노션에 따르면, 해당 광고는 10대 소녀가 무지개를 손에 쥐어 차량 내부로 끌어들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빛이 넓은 3열 좌석과 ‘무드 큐레이터’ 조명을 밝혀, 차량의 공간성과 실용성을 마법적으로 표현했다. GV80이 단순한 SUV를 넘어, 상상력과 감성을 담아내는 공간임을 은유적으로 전달하는 부분이 호평을 받았다.

출처=이노션
출처=이노션

이번 캠페인은 줄리앙과 꽁땡 광고 연출 듀오가 참여했고, 시각 효과는 넷플릭스와 애플 등과 협업한 VFX 스튜디오 ‘하우스 오브 파라멘트’가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노션 미국법인 제이슨 스펄링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감각을 제시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창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노션은 지난해 메타 출신 제이슨 스펄링을 미국법인 CCO로 영입한 후, 차별화된 글로벌 캠페인 출시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창의적 광고 경쟁력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창의적인 광고 전략이 해외 완성차 시장과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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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제네시스gv80#애드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