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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400원 하락”…PER 업계 평균 상회, 외국인 보유율 27.6%
경제

“삼성물산 1,400원 하락”…PER 업계 평균 상회, 외국인 보유율 27.6%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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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KRX 종가 기준 삼성물산이 전일 대비 1,400원(0.83%) 하락한 166,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이날 삼성물산의 시가는 167,300원, 고가는 169,500원, 저가는 165,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량은 141,583주, 거래대금은 236억 2,2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은 코스피 시가총액 19위 기업으로, 시총은 28조 2,841억 원에 달했다. 이날 동일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1.01%로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물산 역시 소폭 내림세를 보인 것이다.

출처=삼성물산
출처=삼성물산

주가수익비율(PER)은 14.57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9.16배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삼성물산의 PER이 높은 점을 주목하며 밸류에이션 부담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였다. 배당수익률은 1.56%로, 안정성을 원하는 장기 투자자에게는 보수적인 수익률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삼성물산 보유 비중은 27.60%이며, 이는 전체 상장주식수 1억 6,997만 6,544주 가운데 약 4,692만 56주를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추이가 향후 주가 변동성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업계에서는 PER이 시장 평균을 웃돌면서 업종 내 상대적 평가가 주목받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최근 코스피 변동, 대형주 실적, 환율 흐름 등을 면밀히 살피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대내외 거시경제 환경, 외국인 투자자 동향, 업종 전체 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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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