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선거 유세에 녹아든 땀방울”...이재명 지지로 12kg 감량→뜨거운 진심 어디까지
화창한 유월의 현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순간, 배우 이기영은 유튜브와 팟캐스트를 통해 반가운 얼굴로 시청자를 만났다. 정치 토크쇼 ‘압도적 재미 매불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기영은 오랜만의 출연임에도 한눈에 드러나는 변화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낯익은 미소에 깃든 뚜렷한 각선과 홀쭉해진 얼굴, 그는 직접 “지난번 나왔을 때보다 살이 훨씬 빠지지 않았냐”며 체중 감량의 비결을 먼저 화두에 올렸다.
이기영은 최근 대통령 선거 유세 현장의 열기 속에서 직접 땀방울을 흘리며 전국을 누볐다. 서울과 경기권은 물론 먼 지방까지 발걸음을 옮긴 그는 “이재명 대통령 선거 유세에 참여하면서 지난 출연 때보다 7kg이 더 빠졌다. 대선 기간을 거치며 무려 12kg이 감량됐다”고 밝혔다. 이어 “급하게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면 선거 유세에 동참하라”고 농담을 건네며, 유세 현장 특유의 치열함과 생생한 에너지를 밝은 웃음으로 전했다.

이기영은 정치적 소신 역시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전에도 이재명을 직접 지지하며 라디오의 마이크를 잡고 찬조 연설에 나선 바 있다. 최근에는 ‘이기영, 이원종, 이은미, 김의성, 권해효’ 등 123명의 문화예술인이 함께 성명을 통해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에 동참하며, 뚜렷한 신념을 대중 앞에 펼쳐냈다.
성명문에서는 ‘엘리트 카르텔’과 ‘내란세력’ 등에 대한 강한 어조의 비판과, 문화예술계의 아픈 과거를 언급하며 현장의 절박함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무엇보다 ‘다가오는 대선은 한 명의 대통령을 뽑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플랫폼이 될 인물을 찾는 것이다’라는 절실한 메시지가 울려 퍼졌다. 마지막으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사람, 이재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유세 현장 속 치열했던 마음과 동료들의 간절한 바람이 오롯이 전해졌다.
이번 ‘압도적 재미 매불쇼’ 방송에서 이기영은 달라진 몸만큼이나 선명해진 소신과 애정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유쾌한 농담과 진지한 고백이 교차된 방송은 그의 인간적 매력을 색다른 각도에서 조명한다. 해당 ‘매불쇼’는 유튜브 공식 채널과 팟캐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