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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박나래·이장우 미식 여정”…나 혼자 산다, 이스탄불 한밤 설렘→역대급 시청률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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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박나래·이장우 미식 여정”…나 혼자 산다, 이스탄불 한밤 설렘→역대급 시청률 역전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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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도시의 새벽,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는 이스탄불 거리에서 일상과는 사뭇 다른 미식의 세계로 성큼 들어섰다. 팜유 세미나라는 이름 아래 세 사람의 눈빛과 미소, 그리고 현지의 원조 아이스크림을 집어 들며 번지는 설렘이 낯선 먼 곳에서도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낯선 이국의 밤에 퍼지는 따뜻한 웃음 사이, 저녁 자연 주방에선 조용한 핑크빛 긴장감도 피어올랐다. 한마디, 그리고 짧은 눈맞춤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마음이 설렘으로 두근거렸다.

 

이번 ‘나 혼자 산다’ 이스탄불 편은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세 멤버가 도시를 누비며 전통 미식과 흥겨운 문화 체험에 빠지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른 아침 오픈런부터 카흐발트로 시작된 하루, 이들은 카이막, 코코레치, 홍합밥, 고등어 케밥 등 튀르키예 대표 먹거리들에 마음껏 빠져 들었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모두 본고장의 카이막을 맛본 뒤 감탄을 숨기지 못했으며, 음식과 그 이상의 낭만을 전했다.

“팜유 웃음에 핑크빛 설렘까지”…전현무·박나래·이장우, ‘나 혼자 산다’ 이스탄불 미식 여행→시청률 폭발 / MBC
“팜유 웃음에 핑크빛 설렘까지”…전현무·박나래·이장우, ‘나 혼자 산다’ 이스탄불 미식 여행→시청률 폭발 / MBC

여러 음식 가운데 ‘코코레치’ 앞에서는 박나래와 이장우가 서로 다른 맛 철학을 고집하며 ‘덩어리파’와 ‘조순파’ 진영 대결을 펼쳐 뜨거운 논쟁이 분위기를 달궜다. 투덕투덕하면서도 장난기 어린 리액션이 더해져, 시청자들까지 자연스럽게 웃음에 동참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장우가 원조 아이스크림을 맛보는 순간은 최고의 1분 시청률 7.0%를 기록하며 방송의 정점을 찍었다. 이들은 거리 곳곳의 미식 탐방만이 아니라, 현지인과 낚시 체험, 전통 의상 촬영 등 문화적 교류로 더욱 풍성한 여행기를 완성했다. 박나래는 “내가 너무 행운아인 거 같았어요”라며 감사와 벅찬 기쁨을 전했다.

 

여행의 든든한 이끌이는 단연 전현무였다. 전현무는 캠핑카 운전부터 모든 숙소 예약, 현지 언어로의 소통, 그리고 사전 준비한 역사 세미나까지 진두지휘했다. 동생들의 엉뚱한 반응 속에서도 실소를 머금으며, 서로를 챙기는 팜유만의 끈끈한 정이 화면 속에서 고스란히 전해졌다. 다음 주에는 ‘무더’(마더+전현무)로 색다른 반전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은 또 한 번 팜유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기다리게 됐다.

 

반면, 또 다른 무지개 라이프 ‘코드명 : 대자연’에서는 김대호, 옥자연, 코드쿤스트가 자연 속에서 특별한 만찬을 준비했다. 조용한 주방에서 김대호와 옥자연이 차츰 가까워지는 모습은 달콤한 설렘을 자아냈다. 옥자연의 ‘오빠’라는 호칭과, 이어진 “반딧불이 같이 보러 가요” 한마디는 연애프로그램 못지않은 밀착 분위기를 연출했다. 밖에서는 코드쿤스트가 주방 속 핑크빛 기류를 엿보는 코믹함까지 더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음식을 사이에 두고 웃음과 진심, 자연과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 ‘나 혼자 산다’는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였다. 닐슨코리아 기준 6월 2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5.8%로 금요일 예능 1위, 2049 시청률 3.3%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저력을 보여줬다. 최고의 1분은 박나래와 이장우의 코코레치 논쟁과 이장우의 아이스크림 시식이 장식했다. 그리고 미식 여행과 핑크빛 자연 속 만찬은 시청자들에게 오래 남을 여운과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한편 ‘팜유 세미나 in 튀르키예 이스탄불’ 2탄은 다음 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며, 소소한 일상 속의 특별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줄 전망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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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나혼자산다#박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