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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도심을 물들인 오후의 온도”…차분한 여름 시선→성숙미 순간 포착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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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한낮의 햇살 위에 최준희 특유의 절제된 여운이 내려앉았다. 도시의 여름 오후, 유리문을 감싸는 따스한 빛과 함께 모델 최준희는 올리브영 매장 앞에서 단정한 여름의 감각을 더했다. 평범한 도심 풍경은 그의 존재만으로 짙어진 색채를 품었고, 한순간 모든 시간마저 고요하게 물들였다.
사진 속에서 최준희는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하며, 도심의 여유로운 오후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했다. 밝은 브라운 웨이브 헤어가 햇살을 머금고, 블랙 셔츠형 슬리브리스 톱과 긴 시스루 스커트가 만드는 차분함이 도회적인 감각을 살렸다. 손목과 손끝을 감도는 실버 액세서리, 직선적인 포즈와 단호한 표정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기운이 느껴졌다.

최준희는 “1_6_9._9”라는 짧은 문구를 남기며, 여름날 한 순간을 내밀하게 기록했다. 숫자와 기호로 이루어진 그만의 메시지는 특별함을 더하며, 일상에서 찾은 소소한 순간의 의미를 전하는 듯했다.
팬들은 세련된 패션과 도시적인 분위기에 깊은 반응을 보였다. 여름 햇살과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스타일, 그리고 단정한 헤어와 차분한 색감으로 완성된 그만의 변화에 아낌없는 응원을 건넸다. “차분하면서도 당당한 분위기가 인상적”, “여름 오후와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는 댓글과 함께, 성숙해진 최준희의 모습에 응원과 감탄이 더해졌다.
최준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개한 이번 사진은, 늘 새로움을 탐색하는 그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 자체를 담아내며 여름날 도심을 조용히 물들였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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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모델#올리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