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이중 바닥 돌파로 상승 신호”…국제 가상자산 시장 기대감 확대

현지시각 7월 13일, 가상자산 XRP가 국제 시장에서 이중 바닥(Double Bottom) 패턴을 돌파하며 강한 상승 신호를 보였다. 이번 기술적 전환은 스테프 이즈 크립토(Steph Is Crypto)의 분석을 바탕으로 타임스 타블로이드(Times Tabloid)가 보도한 내용으로, 주요 저항선을 넘어섬에 따라 가상자산 투자자들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XRP는 2025년 4월 중순 약 1.65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첫 번째 바닥을 만들었고, 반등 후 2.6달러 저항선에 막혔다가 6월 초 1.9달러 부근에서 두 번째 바닥을 형성했다. 두 번의 하락 구간은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하며, 7월 초 지속적 상승세로 이어졌다. 특히 최근 XRP가 2.6달러 넥라인 저항선을 확실히 상향 돌파하면서, 이중 바닥 패턴 완성에 따른 본격적인 강세 전환 기대감이 높아졌다.

기존에도 XRP는 주요 이슈나 규제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컸으나, 이번 패턴 돌파는 고차원 차트 신뢰도를 바탕으로 기존 단기 랠리와 차별화된다. 실제로 1.75달러의 바닥 구간부터 2.6달러 넥라인까지 약 0.85달러 폭이 동일한 수직 거리만큼 추가 상승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가격 목표는 3.4~4달러,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도 긍정적인 메시지로 해석된다. 국제적으로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등 주요 코인들의 정체가 이어진 가운데, XRP의 움직임이 새 투자심리 유입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XRP가 2.6달러 돌파 후 해당 가격대를 지속적으로 지킨다면 강세장 본격 진입으로 볼 수 있다”고 평했다.

적지 않은 외환 및 가상자산 전문 매체들도 XRP의 기술적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코인데스크 등 일부 해설은 “이번 돌파가 광범위한 시장 신뢰도와 연계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향후 XRP가 돌파한 2.6달러선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가격대를 유지하는지가 추가 상승 여부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XRP를 둘러싼 국제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투자심리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