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청량함으로 여름 채색”…공항 런웨이→도심 설렘 기류
햇살이 강렬하게 내리쬐던 여름 오후, 에이티즈 성화가 도심 활주로 위에서 더없이 선명한 여름의 본질을 그려냈다. 일정과 무대의 분주함에서 벗어난 채, 구름이 흐드러진 맑은 하늘과 깨끗한 공기를 배경으로 선 성화의 모습은 일상과는 또다른 자유와 긴장감을 전했다.
올블랙 오버올과 니트 비니, 블랙 보스턴백으로 완성한 성화의 스타일은 절제와 세련미를 동시에 담아냈다. 어깨에 가방을 걸치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의 포즈에서는 억지 없는 편안함과 여유가 배어 나왔다. 투명하게 반사되는 비행기의 곡선은 장식처럼 사진을 감싸 안으면서, 그 순간 도심을 청명한 색깔로 채색하는 듯했다.

특히 성화는 “so refreshing”이라는 단 한마디로 이번 여정에 담긴 홀가분한 심정과 새롭고 힘찬 활기를 드러냈다. 카메라 앞에 머문 그의 눈빛에는 나날의 무게를 내려놓은 기분, 팬들에게 전하는 활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에 팬들은 성화의 근황에 설렘과 환호의 메시지로 응답했다. “역시 성화, 패션까지 완벽하다”, “여행 사진만 봐도 기분 전환이 된다” 등 진심을 담은 칭찬과 응원들이 쏟아졌으며, 성화가 바쁜 활동 속에서도 스스로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채워 가고 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도심 포트레이트는 성화가 공연과 일정을 소화하며 자신만의 스타일, 그리고 휴식법을 결코 놓치지 않고 있음을 한 번 더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여름의 밝은 기운과 청량감이 성화의 담담한 카리스마와 어우러지며, 팬들에겐 기억에 남을 또 다른 계절의 그림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