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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 영입 거침없는 한마디”…차태현, 핸썸가이즈서 폭로→CEO들의 숨겨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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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 영입 거침없는 한마디”…차태현, 핸썸가이즈서 폭로→CEO들의 숨겨진 전쟁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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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공기 속에서 ‘핸썸가이즈’의 현장은 유쾌한 긴장감과 진솔한 고백으로 물들었다. 임주환은 자신의 소속사 영입 비하인드를 거리낌 없이 풀어놓으며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달궜다. 오래된 동료 차태현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전화 한 통만에 계약이 성사됐다는 비화는, 경쾌한 농담과 더불어 배우들 사이의 끈근한 우정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임주환은 "회사 설립 기사가 난 다음 날 차태현 형에게 전화가 왔다. '기사 봤지? 너두야'라는 짧은 말이 전부였다"고 회상했다. 계약서조차 필요 없던 이 특별한 방식에 이이경이 궁금증을 던지자, 차태현은 담담한 농담으로 내막을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주환의 소속사 생활 적응담과 차태현표 운영 방식에 대한 폭로는 멤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배꼽을 잡게 했다.

“전화 한 통에 계약”…임주환·차태현, ‘핸썸가이즈’서 소속사 영입 비하인드→현장 반전 폭로 / tvN
“전화 한 통에 계약”…임주환·차태현, ‘핸썸가이즈’서 소속사 영입 비하인드→현장 반전 폭로 / tvN

새로운 게스트 신승환의 등장은 또 다른 반전의 묘미를 안겼다. 현직 1인 기획사 CEO인 신승환은 과거 차태현의 로드 매니저로 연예계에 첫발을 들인 과정을 소탈하게 털어놓는 한편, "모르는 번호는 무조건 사투리로 받았다"는 남다른 영업 전략을 공개하며 재치 넘치는 상황극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차태현은 이에 "승환이가 대표인 척 통화를 하고 또 곧 신승환 씨를 연결해준다는, 일종의 이중생활을 했다"고 덧붙이며 현장의 에피소드에 유쾌한 힘을 더했다.

 

한층 깊어진 두 CEO의 비밀과 고민, 그리고 현장 멤버들과의 조우가 보는 이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공감을 안겼다. 임주환과 신승환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매니지먼트 대표의 현실을 밝히면서, ‘핸썸가이즈’만의 따뜻한 연대감 역시 빛났다.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오상욱과 함께한 마포구 공덕의 맛집 탐방에서 이들이 펼친 점심·저녁 메뉴 추천 여정은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설렘 가득한 에피소드로 기억될 전망이다.

 

과거의 동료가 현재의 CEO로 다시 마주한 독특한 인연, 그리고 그 속에 숨어 있던 각자만의 성장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버무리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tvN 예능 ‘핸썸가이즈’ 37회는 마포구 공덕 편으로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돼, 임주환과 신승환이 선사한 유쾌한 에피소드와 생생한 현장의 열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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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차태현#핸썸가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