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10인 체제 월드투어 개막”…주학년 논란 뒤 불붙은 각오→팬들 시선 어디로
무대를 환하게 밝히던 더보이즈 멤버들이 다시 한번 한자리에 섰다. 주학년의 논란과 돌발 이슈 끝, 결속과 변화로 힘을 모은 더보이즈는 새로운 10인 체제로 네 번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성장의 흔적이 켜켜이 쌓인 청춘들의 얼굴엔 결연한 각오와 뜨거운 에너지가 번졌다.
더보이즈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월드투어 ‘더 블레이즈’의 포문을 연다. 팀을 재정비한 이들은 자신들이 품은 젊음의 열정과 원동력이 글로벌 팬들에게 또 한 번 깊은 파장으로 다가가길 소망한다. 티저 포스터에는 앞으로 뻗어갈 붉은 에너지, 자신들을 둘러싼 수많은 감정과 도전이 농도 짙게 그려졌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10인 각자의 서사와 이 시기의 팀이 가진 느긋함과 불안, 그리고 결기로 공연의 완성도가 한층 더 깊어질 전망이다.

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나고야, 요코하마, 도쿄, 마카오 등 아시아 9개 도시를 비롯한 여러 글로벌 무대로 이어진다. 새로운 체제의 더보이즈는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성취와 성장을 강렬하게 보여주며 특별한 한 해로 기록될 터다.
한편 주학년은 최근 일본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의 사생활 논란이 폭로된 이후 팀 탈퇴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해지라는 급격한 변화를 맞았다. 소속사는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엄정하게 대처해 팀의 새출발을 공식화했다. 반면 주학년은 자신의 탈퇴와 계약해지에 동의한 적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팬들의 걱정과 우려를 모았다. 쉽게 가라앉지 않는 논란의 여운 속에서, 팀은 내부적으로 흔들리면서도 외적으로는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선다.
더보이즈의 네 번째 월드투어 ‘더 블레이즈’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시작, 아시아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