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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DREAM, 사과보다 더 달콤했던 안동 공연” …완전체 무대→기부 전설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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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DREAM, 사과보다 더 달콤했던 안동 공연” …완전체 무대→기부 전설 남겼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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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안동 땅을 밟은 NCT DREAM 멤버들이 특별한 하루로 팬들과 지역사회에 따스한 파동을 전했다. 전국 각지를 밝히며 펼쳐지는 Mnet ‘전국반짝투어’ 두 번째 여정에서 NCT DREAM은 도전과 설렘이 서린 ‘원데이 안동 사과 앰배서더’ 미션에 맞섰고, 도심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아침부터 펼쳐진 미션은 반전의 연속이었다. 깜짝 카메라에서 시작해 초성 퀴즈, 노래 힌트에 이르기까지 톡톡 튀는 상황극 속에서 해찬, 재민, 런쥔, 마크, 천러, 제노, 지성 일곱 멤버는 팀워크로 긴장과 웃음을 오갔다. 결국 이들은 공연 티켓 대신 안동 특산물 사과 판매라는 이색 과업을 손에 쥐고 지역 주민, 팬덤 ‘시즈니’와 함께할 채비에 들어갔다.

“NCT DREAM의 열기, 안동 사과도 녹였다”…‘전국반짝투어’ 완전체 무대→3,881개 판매 신기록
“NCT DREAM의 열기, 안동 사과도 녹였다”…‘전국반짝투어’ 완전체 무대→3,881개 판매 신기록

첫 번째 팝업스토어 현장은 안동 한옥 북카페였다. 전국 팔도의 팬들과 이웃들이 모여들었고, 현장 곳곳은 엔시티 드림의 인기와 호응으로 들썩였다. 10년 차 그룹답게 스티커 부착, 팝업 안내, 사과 판매에 능수능란한 역할 분담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멤버 지성은 “이토록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을 만난 건 처음”이라는 진심을 전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진 두 번째 팝업은 안동시청. 야외 트럭과 시청 방문팀으로 나눠진 멤버들은 친근한 안동 사투리, 플러팅 전략까지 총동원해 시민들과 밀착 소통하며 지역 열기에 불을 붙였다. 태교 시절부터 엔시티 드림의 음악과 함께했다는 ‘모태 시즈니’부터, 산불로 힘든 나날을 보냈던 주민 손녀, 옛 봉사활동 인연의 관계자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어우러지며 감동적인 현장을 연출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물론 공연장이었다. 안동 체육관에 모인 팬들과 시민들은 사과 상자를 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BTTF’, ‘CHILLER’, ‘Hello Future’ 등 히트곡이 울려 퍼지자 뜨거운 환호성이 장내를 가득 메웠다. 공연 도중 이어진 ‘사과 타임’ 이벤트는 또 다른 추억을 안기며, NCT DREAM의 에너지로 안동의 밤을 물들였다. 단 하루 만에 쏟아진 사과 판매는 3,881개로 집계되며 지역 나눔의 기록을 새로 썼고,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NCT DREAM은 무대 마지막에서 “안동은 평생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고, 팬들은 “사과보다 더 달콤한 무대였다”, “엔시티 드림, 사랑한다”는 등 진한 애정을 표했다. 오는 방송에서는 제로베이스원의 원주 옥수수 미션이 이어질 예정으로 궁금증을 더했고, ‘전국반짝투어’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전파를 탄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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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dream#전국반짝투어#안동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