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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평준화된 컨디션 담은 눈빛”…대기실 여유→차분한 변신이 쏘아올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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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평준화된 컨디션 담은 눈빛”…대기실 여유→차분한 변신이 쏘아올린 기대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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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공기가 감도는 분장실 한 켠, 김장훈은 거울을 바라보며 여유와 각오가 교차하는 순간을 마주했다. 촘촘히 정돈된 흰 가운 위로 자연스러운 금빛 머리가 흩날리고, 부드러운 표정 너머 짙어진 눈빛은 오랜 무대 내공과 자신감을 동시에 담았다. 열린음악회 출연을 앞두고 그는 컨디션이 평준화됐다고 밝히며, 무대를 대하는 담담하면서도 단단한 마음가짐을 풍겼다.

 

녹화 대기 중인 김장훈의 모습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가수의 면모 그 자체였다. 특유의 자유로운 헤어스타일은 주변 조명 아래에서 한층 더 개성 있게 빛났고, 메이크업으로 또렷해진 눈매는 이번 무대가 주는 설렘과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무심한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링 사이로, 긴 리허설 뒤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그의 미소와 차분함이 대기실 공기를 따뜻하게 감쌌다.

“컨디션이 평준화돼서 좋습니다”…김장훈, 여유로운 녹화 대기→차분한 변신 / 가수 김장훈 인스타그램
“컨디션이 평준화돼서 좋습니다”…김장훈, 여유로운 녹화 대기→차분한 변신 / 가수 김장훈 인스타그램

최근 김장훈은 꾸준한 금연과 러닝으로 완성한 최상의 컨디션을 자신감 있게 드러내며, 달라진 삶의 방식이 음악에도 깊게 스며들고 있음을 전했다. 녹화 준비 중 그는 “컨디션 너무 좋다, 요즘은 긴장하지 않고 즐기면서 방송을 한다”고 밝히며, 무대 위에서 더욱 자유롭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팬들은 “응원합니다”, “변함없는 무대 기대해요”, “라이브가 벌써 기다려진다”고 그에 대한 지속적이고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는 김장훈이 새로운 에너지로 환기하는 또 다른 출발점임을 예고했다. 7월의 청명한 햇살처럼, 한층 밝고 차분해진 마음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는 김장훈의 도전이 그의 노래를 기다리는 이들에게 작지만 깊은 설렘을 전하고 있다. 김장훈이 담담하게 전한 여유와 변화는 열린음악회에서 그의 목소리와 함께 특별한 울림을 더할 전망이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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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열린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