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유 미식 판타지”…‘폭군의 셰프’, 요리가 사랑이 되는 순간→주말 밤 감미로운 기대
밝은 설렘으로 주말 밤을 기다리게 만들던 tvN의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장태유 감독의 새로운 미식 판타지로 깊은 여운을 예고했다. 모두의 마음을 흔드는 창의적인 레시피처럼, 현재의 스타 셰프가 절대미각의 폭군을 만나는 운명적인 조우가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담아냈다. 음식이 시공을 잇고 사랑이 허기를 채워가는 장면마다 진지하고 진득한 감정선이 번져나갔다.
장태유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미식 판타지와 로맨틱코미디의 색다른 결합이라는 도전에 나선다. ‘폭군의 셰프’는 현대의 명 셰프가 고서를 통해 과거로 타임슬립, 궁중의 폭군 왕과 서바이벌 요리 대결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변화무쌍한 맛의 세계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는 연출력과 더불어, 사랑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힘이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한다는 평이다.

연출의 숨결이 제대로 녹아든 준비 과정이 작품 기대감을 키운다. 장태유 감독은 스타 셰프와 5성급 호텔 주방장, 그리고 요리 전문 팀의 조언을 풍성하게 담아 궁중음식의 세밀함까지 살려냈다고 설명한다. 음식의 발상에서 조리, 완성, 음미, 시식평까지 다섯 단계로 입체적으로 구현해 미식 경험 자체가 드라마의 서사로 흐른다.
요리로 뻗어나가는 환상적인 서사는 보는 이의 미각과 감정까지 미묘하게 자극한다. 장태유 감독은 “여유와 너그러움을 품고 즐기면 음식과 사랑, 그리고 판타지가 특별한 주말 밤을 물들일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실제로 프렌치 셰프가 재해석하는 새로운 요리와 철두철미한 왕의 맛 평가가 만나며 색다른 조화를 선보일 전망이다.
바쁜 일상에 쉼표를 선사할 로맨틱 판타지, 그리고 시청자의 야식 충동까지 자극하는 설렘은 이번 드라마만의 매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오는 8월 23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