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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함들이 현장서 벅찬 눈물”…조선의 사랑꾼, 가족 품은 고백→예측 불가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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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함들이 현장서 벅찬 눈물”…조선의 사랑꾼, 가족 품은 고백→예측 불가 전개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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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 어린 눈빛으로 현관을 두드린 김준호의 손끝에서 가족의 따스함이 번졌다. 김지민이 미소 가득한 얼굴로 답하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부부의 진심이 고스란히 포개지는 순간이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사랑의 함들이와 함께 가족·친구들이 뒤엉킨 특별한 여정에 시청자의 마음을 데워주었다.

 

김준호는 “지민이에게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다”는 고백으로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전했다. 동해 본가에서의 함들이 자리는 김준호 가족만의 방식으로 따스하게 채워졌다. 어머니가 손수 준비한 문어, 한우, 참깨 등 이바지 음식들은 자녀와 며느리를 향한 속깊은 마음을 드러냈고, 김지민은 “이 정도로 받아본 사람 없을 거다”며 진심 어린 감동을 수줍게 털어놨다. 유머러스하게 “우리 엄마가 많이 미안했나 보다”고 농을 던진 김준호의 모습에서 어색함 없이 행복이 흘러나왔다.

“사랑꾼의 함들이”…김준호·김지민, ‘조선의 사랑꾼’서 진심 고백→유쾌한 여정 / TV조선
“사랑꾼의 함들이”…김준호·김지민, ‘조선의 사랑꾼’서 진심 고백→유쾌한 여정 / TV조선

그런가 하면 시어머니에게 건넨 김지민의 “저희 깨 볶고 살게요”라는 한마디는 집안에 환한 웃음을 퍼뜨렸다. 이어 26년지기 친구 김대희가 함진아비로 깜짝 등판해 ‘건오징어 가면’을 쓰고 나타난 순간, “함 사세요” 특유의 호쾌한 외침에 현장은 유쾌함이 물결쳤다. 퍼포먼스 하나하나에 가족과 친구들이 박장대소 했고,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함들이의 절정에는 개그우먼 한윤서, 김나희가 히든카드로 깜짝 등장해 집 앞을 더욱 들썩이게 했다. 하지만 웃음을 증폭시킨 주인공은 김대희였다. 김준호가 김대희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게 했고, “왜 안 움직여, 빨리 움직여!”란 아내의 한마디에 김대희가 곧장 박을 밟으며 모두를 크게 웃겼다.

 

감동과 유머가 교차하는 순간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김대희가 함에서 받은 돈을 코미디언 회의실의 라면 조리기로 기부하는 모습은 소소하지만 깊은 온정을 남겼다. 김준호와 김지민, 그리고 김대희가 가족을 향한 소박한 애정과 우정을 여실히 보여주며 진정성 있는 감동을 전했다.

 

부부의 새로운 길을 함께 축복하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예기치 못한 웃음과 눈물이 촘촘히 어우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사랑과 가족, 그리고 우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이야기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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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조선의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