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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소중한 순간 기록”…팬미팅 현장 성숙 눈빛→여운 가득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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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소중한 순간 기록”…팬미팅 현장 성숙 눈빛→여운 가득 감동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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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무대 조명이 잦아들자, 홀 안에는 혜리의 진심 어린 눈빛이 깊게 퍼졌다. 긴 시간 팬들과 함께 쌓아온 소중한 추억이 공연장의 마지막을 채우며 매 순간이 영화처럼 스며들었다. 여름의 열기가 채 남아있는 8월, 혜리는 무대 위에 선 채 다정한 미소와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 혜리는 네추럴한 와이드 팬츠와 검은 반소매 상의를 입고, 커다란 꽃다발과 컬러풀한 케이크를 손에 들었다. 긴 머리가 자연스럽게 흩날리고 무대 조명과 어우러져 자유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 익살스러운 포즈, 그리고 뒤로 펼쳐진 놀이공원과 대관람차 일러스트 무대 배경이 축제의 흔적과 들뜬 설렘을 더하며 팬미팅 피날레를 환하게 장식했다. ‘수고하셨습니다’ 문구가 남긴 여운에 혜리는 오늘 하루의 의미를 오롯이 새겼다.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혜리, 성숙한 눈빛→감동 가득 팬미팅 /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 인스타그램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혜리, 성숙한 눈빛→감동 가득 팬미팅 /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 인스타그램

혜리는 “약 3개월 동안 많은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울고 웃으며 보냈던 소중한 날들은 평생 기억될거에요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라며 직접 남긴 인사로 진심을 전했다. 단순한 말이 아닌 삶의 일부가 된 만남과 추억, 팬을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이 그대로 묻어났다.

 

공연장에는 “우리도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고마워요, 또 만나요”, “언제나 응원해요” 등의 댓글이 이어졌고, 팬들은 촉촉한 눈빛과 가슴 벅찬 응원으로 혜리와 가장 가까운 순간을 나눴다.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다정하게, 그러나 깊은 울림으로 남긴 마지막 인사에 공연의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세 달간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혜리는 다시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화를 예고하며, 변함없는 진솔한 태도의 아티스트로 기억됐다. 혜리와 팬들이 함께 만든 특별한 여름 밤은 추억과 감동으로 오랫동안 회자될 전망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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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팬미팅#걸스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