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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2억뷰 질주”…월드투어 속 신인상 신화, 팬덤 폭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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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2억뷰 질주”…월드투어 속 신인상 신화, 팬덤 폭발 예고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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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BABYMONSTER)는 견고한 실력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K팝 무대에 선명한 궤적을 남긴다. 유튜브 2억뷰를 돌파한 ‘LIKE THAT’ 퍼포먼스 영상부터, 전 세계를 넘나드는 월드투어와 신인상의 성취까지, 그룹을 둘러싼 뜨거운 팬덤은 다시 한 번 신기록을 바꿔 놓았다. 매혹을 품은 신곡들의 신드롬과 더불어, 10월 컴백을 앞둔 변화의 시기도 오고 있다.

 

최근 베이비몬스터의 ‘LIKE THAT’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는 음악 방송 본편이 아닌 순수 퍼포먼스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1년 2개월 만에 유튜브 2억뷰를 돌파했다. 이는 멤버들이 펼친 절제된 카리스마, 감각적인 안무, 다채로운 표정 연기가 큰 호평을 받으며 이룬 결과다. 공식 유튜브 채널 역시 구독자 975만 명, 누적 조회수 52억 회를 가뿐히 넘어서며 세계 신인 걸그룹 중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 서울, 최규석 기자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 서울, 최규석 기자

베이비몬스터의 존재감은 데뷔 1년 4개월 만에 이룬 각종 시상식 신인상, ‘SHEESH’의 K팝 데뷔곡 최단 3억뷰 달성, 그리고 정규 1집 ‘DRIP’ 이후 이어진 월드투어 ‘HELLO MONSTERS’ 등의 눈부신 행보로 더욱 단단해졌다. 서울, 북미, 일본, 아시아 등 총 21개 도시 32회의 투어에서 관객 15만 명을 동원하는 등 북미 아레나급 무대와 일본 대규모 현장에서 신기록을 경신, 세계 K팝 판도를 흔들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베이비몬스터의 글로벌 인기로 인한 굿즈, 디지털 콘텐츠, 공연 부문의 매출 상승이 소속사의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음반 활동이 공백이었던 분기에도 공연과 콘텐츠만으로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는 점은, 베이비몬스터의 브랜드 가치와 팬덤 파워가 어느 수준까지 성장했는지 실감케 했다.

 

음악적 측면에서도 주요 신곡 ‘HOT SAUCE’가 공개 23일 만에 1억뷰를 달성한 데 이어, ‘DRIP’, ‘BATTER UP’, ‘SHEESH’ 등 다수의 대표곡 모두 퍼포먼스 영상 신드롬을 이어갔다. 파워풀한 힙합 사운드와 멤버들의 다국적 매력, 세련된 트렌디함이 국내외 평단은 물론 팬 대중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SBS 가요대전 ‘NOL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DRIP’, ‘HOT SAUCE’, ‘SHEESH’를 연이어 라이브로 선보이며 군무와 핸드마이크 라이브가 어우러진 극대화된 카리스마를 펼쳤다.

 

베이비몬스터는 공식 채널의 성장세, 월드투어의 확장, 그리고 끊이지 않는 신곡 신화로 K팝 세대교체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룹의 존재는 단순한 신인상을 넘어 차세대 걸그룹 시장의 본격적인 변화의 선봉을 상징한다.

 

베이비몬스터는 10월 10일 미니앨범과 타이틀곡 ‘WE GO UP’으로 새로운 컴백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신보에는 힙합 기반 타이틀곡을 비롯해 ‘PSYCHO’, ‘SUPA DUPA LUV’, ‘WILD’ 등 다채로운 장르가 수록되며 감각적인 뮤직비디오와 고급스러운 안무 영상도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남은 월드투어와 일본 ‘서머소닉’에서의 대형 무대, 그리고 하반기 컴백까지 쉼 없는 이들의 일정은 K팝 글로벌 팬덤의 중심축 변화와 세대교체의 흐름을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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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월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