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충남 천안시 병천면 시간당 50mm 집중호우…기상청, 침수 피해 주의 당부”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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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8시 27분, 기상청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는 침수 등 수해가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병천면을 중심으로 한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발생 중”이라며 “저지대 침수와 급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안전 수칙과 국민행동요령은 기상청 재난포털(cbs042.kma.go.kr)을 통해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속보]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집중호우”…기상청, 침수 등 주의 당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17/1752709623520_373997317.webp)
특히 기상청은 “강한 비로 도로와 하천 주변, 저지대와 지하 주차장 등에서 침수 위험이 크다”며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와 안전 확보를 당부했다.
한편, 병천면 일대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천안시와 관계 당국은 지역 내 피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은 “지속적인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재난문자와 방송 안내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경우 즉각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 역시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순찰과 구조 지원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집중호우가 이어질 경우, 교통 및 전기 시설 피해, 산사태 등 2차 재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행정기관은 향후 강수 추이에 따라 추가 조치와 복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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