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대서사 펼쳐진다”…암스테르담 팬콘 라이브 뷰잉→전 세계가 환호
큼직한 환호와 아드레날린의 진동이 또 한 번 암스테르담 밤하늘을 적실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진은 ‘#RUNSEOKJIN_EP.TOUR in AMSTERDAM’ 무대에서 팬들과 이루는 대장정의 끝을 그린다. 오랜 여정을 함께한 전 세계 아미들은 아련함과 벅차오름이 교차하는 이 순간을 스크린 너머에서 실시간으로 마주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암스테르담 지고 돔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로 펼쳐지면서도 ‘라이브 뷰잉’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전 세계에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각 나라마다 시차를 넘어 80여 국가와 지역에서 동시에 상영되고, 소리 지르며 숨죽인 채 영상을 바라보는 팬들의 감정이 현지의 열기만큼 뜨겁게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에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주요 멀티플렉스 3사에서 상영관이 마련돼 어느 도시에서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예고됐다.

이번 암스테르담 무대는 진이 6월 고양을 시작으로 밟아온 글로벌 팬콘서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안는다. 고양, 오사카, 애너하임 등 각 도시에서 아미와 나눈 열기와 감동이 최종 목적지 암스테르담에 모두 쏟아지며, 라이브 뷰잉은 거리의 한계를 지운 새로운 팬 경험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암스테르담 공연 역시 오사카에서 이미 입증된 라이브 뷰잉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팬들과 더 활발한 소통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아미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예매 안내를 받을 수 있고, 24일 오후 6시부터는 각 상영관에서 티켓 예매에 들어간다. 스크린을 가득 채울 함성과 응원 속 진의 피날레 무대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함께 완성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진의 ‘라이브 뷰잉’ 암스테르담 팬콘서트는 8월 10일 개최된다. 앞서 일본, 북미, 런던 등에서 이어진 투어의 대미이자, 80여 국가에서 동시 중계되는 이번 공연이 아미의 새로운 서사로 영원히 남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