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라다이스 소폭 상승”…기관 2일 연속 순매수에 20,800원 마감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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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주가가 2025년 8월 21일 소폭 상승하며 20,800원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50원(0.24%) 오른 수치로, 기관 투자자들의 2일 연속 순매수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당일 장중 고가는 21,300원, 저가는 20,550원을 기록했고, 거래량은 약 68만 8,000주, 거래대금은 144억 원 수준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이날 169,771주를 순매수하며 전날에 이어 매수 우위를 지속했다. 반면 외국인은 165,485주를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보였고, 외국인 보유율은 12.28%로 집계됐다. 투자 지표로는 6월 기준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21.62배, 주당순이익(EPS)이 962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07배다. 시가총액은 약 1조 9,024억 원으로, 코스피 내 182위에 해당한다.

파라다이스는 2025년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429억 원, 순이익 324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중국 여행객 등 카지노 수요 회복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기관의 지속적인 매수와 업황 회복 기대감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발 레저·관광 수요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추가 실적 개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다.
향후 파라다이스의 주가 흐름은 글로벌 관광객 회복 속도와 카지노 업황 전반의 변화에 좌우될 전망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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