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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엣지”…삼성전자, 초슬림 디자인 혁신→차세대 모바일 패러다임 분석
IT/바이오

“갤럭시 S25 엣지”…삼성전자, 초슬림 디자인 혁신→차세대 모바일 패러다임 분석

신도현 기자
입력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엣지 출시를 통해 초슬림 스마트폰 디자인과 첨단 인공지능 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5.8밀리미터의 얇은 두께와 163그램에 불과한 경량성은 ‘가나초콜릿’과 비슷하다는 소비자 반응으로 회자되고 있다. 업계는 디자인, 내구성, 인공지능 기반 편집 등 하이엔드 사양이 조화된 이번 신제품이 1030세대의 감성적 취향과 실용적 니즈를 동시에 충족할 것으로 분석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프레임 및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2로 내구성을 끌어올렸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7인치로 S25 플러스와 동일하나, 무게와 두께는 각각 190그램·7.3밀리미터 대비 163그램·5.8밀리미터로 경량화가 특징이다. 해당 제품군에는 퀄컴과의 협업으로 개발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탑재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처리 속도와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전지 시장 점유율과 성능 안정성이 입증된 배터리(3900mAh)는 동일 라인업의 S25 플러스 대비 1000mAh 부족하지만, 평균적인 일상 사용에는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갤럭시 S25 엣지”…삼성전자, 초슬림 디자인 혁신→차세대 모바일 패러다임 분석
“갤럭시 S25 엣지”…삼성전자, 초슬림 디자인 혁신→차세대 모바일 패러다임 분석

카메라 사양은 광각 카메라의 두께를 10%가량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튀어나온 구조와 망원 렌즈의 부재는 기존 S25 울트라 대비 원거리 줌 성능을 감소시킨다. 최대 10배 디지털 줌이 가능하나, 30배 확대를 지원하는 모델에 비해 일부 소비자층의 요구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간 촬영이나 일상 기록에서는 색감 보정과 노이즈 제어가 뛰어나고, 빛번짐도 최소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편집 기능 중 ‘오디오 지우개’는 주변 소음을 자동 분석·삭제해 영상 제작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이 밖에도 생성형 편집, 스케치 변환, 전면 카메라 로그 비디오 등 크리에이터를 위한 기능 확장에 집중한 점이 돋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갤럭시 S25 엣지의 성공 여부는 초슬림 디자인과 인공지능 경험이 실사용자의 가치에 어떻게 접목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은 1030세대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미니백·셀피’ 트렌드와 결합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프리미엄폰 라인업 내 차별화 전략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노력이 앞으로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구도를 진일보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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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갤럭시s25엣지#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