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BUBBLE GUM’ 티저가 던진 도발”…EDM 카리스마→여름 가요계 전율

밝은 에너지로 문을 연 케플러의 ‘BUBBLE GUM’ 컴백 예고 티저는 해맑고 익살스러운 표정만큼이나 새로운 변신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 찼다. 복싱 링을 무대로 앞세운 역동적인 댄스와 터널 런웨이 위의 카리스마까지, 케플러만의 독보적인 악동 매력이 장면마다 밀려들었고, 한 명 한 명의 존재감은 팬들의 기대를 더욱 뜨겁게 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김다연이 센터에 서서 날렵하고 잔망스러운 춤선으로 시선을 장악했다. 이어지는 멤버들의 군무에서는 짓궂은 개성과 사랑스러움이 한데 어우러졌고, 손끝 하나까지도 따라 하게 만드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펑크룩으로 한층 변화된 비주얼은 화면의 분위기를 경쾌하게 뒤흔들었고, 각각의 장면마다 짧지만 강렬한 파격이 묻어났다.

케플러의 미니 7집 ‘BUBBLE GUM’은 약 9개월 만의 신보로, 타이틀곡은 물론 총 6곡을 수록하고 있다. EDM 팝 댄스 트랙을 중심으로 강렬한 비트와 다이내믹한 보컬의 에너지가 응축됐으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장난기와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음악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지금 이 열기는 음악 외적인 활동까지 확장됐다. 케플러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Weibo Gala 2025’ 무대에 한국 걸그룹 중 유일한 시상자로 초청받아, 데뷔곡 ‘WA DA DA’로 전 세계 팬 심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신보 발매를 앞두고 19일부터 24일까지 ‘BUBBLE GUM’ 콘셉트 팝업스토어에서 머천다이즈 판매와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했다.

케플러의 미니 7집 ‘BUBBLE GUM’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될 예정이며, 이어질 컴백 무대와 팬 서비스로 한층 더 뜨거운 서머 가요 무대를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