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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1위 NAVER 하락세”…장중 262,000원에 거래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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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표 IT주 NAVER가 13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NAVER는 전장 대비 2.06% 하락한 26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267,500원에서 5,500원이 떨어진 가격이다. 시가는 258,000원, 고가는 263,000원, 저가는 258,000원으로 나타나며 거래 변동폭은 5,000원 수준이다.
거래량은 31만6,320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823억9,800만 원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NAVER의 시가총액은 41조170억 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1위 자리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IT서비스 업종 등락률은 2.25% 하락해, NAVER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1.02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32.28배 대비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보유율은 41.02%로 집계됐으며, 배당수익률은 0.43%에 그쳤다. 업계에선 최근 글로벌 IT주 변동성과 시장 금리 인상 전망이 NAVER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경계감도 상당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NAVER가 업종 평균보다 낮은 PER을 보이며 변동성 장세에서도 방어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며 “국내외 IT 시장 흐름과 실적 개선 속도를 감안한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정책과 시장 환경에 따라 NAVER의 중장기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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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코스피#per